패션스타일링

비키니 입고 싶다면 딱 3가지만 준비하자

2010-07-12 11:31:29

내리쬐는 태양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백사장 그리고 시원한 바다가 그리운 계절, 여름이 왔다.

하지만 여름휴가를 손꼽아 기다리는 여성들은 설렘도 잠시 완벽한 비키니 몸매를 뽐내고 싶은 마음에 너도나도 다이어트에 열중하고 있다. 운동으로 살을 빼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많은 사람들은 단기간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선호하는 것이 사실이다.

바캉스를 한 달 앞둔 당신 아래 3가지만 준비하면 올 여름 바캉스는 문제없다.

# 떠오르는 다이어트 식품 ‘곤약’으로 체중 조절!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은 밀가루 같은 탄수화물이나 기름진 음식은 멀리하되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저녁 6시 이후에는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6시가 1분만 지나도 배는 더 고파지고 매일 닭 가슴살과 샐러드, 야채만 먹다가는 금세 질리기 십상이다.

많은 식품 업계 관계자들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는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곤약’ 곤약은 식물성 식이섬유 덩어리로 97~98%가 수분으로 되어 있다. 이는 변비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위장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을 지속시켜 다이어트 식품의 최강자로 손꼽히고 있다.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거나 간장에 볶아먹으면 손쉽게 먹을 수 있지만 곤약을 맛있게 조리하는 방법이 한정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새롭게 선보이는 일본 저칼로리 라면 ‘로칼로’는 곤약을 주원료로 했지만 곤약의 쫄깃한 식감은 그대로 살렸다.

또한 미소(된장), 소유(간장), 시오아지(소금), 신(매운) 라면으로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모두 4 종류의 맛을 선보였다.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먹어도 대부분이 80kcal 밖에 되지 않는데 이는 바나나 반 개의 열량과 같은 최대 장점을 내세워 판매 전부터 ‘초 저칼로리’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 매끈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어줄 바디 ‘안티-셀룰라이트’ 제품


20세~39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아름다운 몸매를 방해하는 주요 요소로 1위 셀룰라이트(70.4%) 그리고 2위 스트레치 마크(66.9%)가 꼽혔다.

셀룰라이트는 허벅지, 엉덩이, 복부에 주로 보이는 울퉁불퉁한 피부를 말하며 ‘스트레치 마크’는 일명 ‘튼살’이라 불리는 것이다. 이번 여름에는 비단 살을 빼는 것뿐만 아니라 이 두 가지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없애느냐가 관건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는 셀룰라이트와 스트레치 마크가 쉽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성공적인 다이어트와 매력적인 몸매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 바디 제품을 운동, 식이요법과 함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한다.

로레알파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퍼펙트 쉐이프 다이어트 코치’는 지방세포의 분해 및 배출을 돕고 피부 파괴를 막아 피부 탄력을 증진 시킨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와 보기 싫은 스트레치 마크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 착시현상을 부르는 수영복 고르기


곤약으로 체중을 조절하고 바디 ‘안티-셀룰라이트’ 제품으로 어느 정도 탄력 있는 몸매가 완성되었다면, 바캉스에 꼭 필요한 필수품, 수영복을 고를 순서다.

수영복을 구입할 때에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자신의 체형을 제대로 알고 결점을 보완해주는 수영복을 선택해야 한다.

가슴이 빈약한 체형은 홀터넥 스타일에 가슴 부분에 러플이나 귀여운 레이스 장식이 화려한 수영복이 한결 볼륨감을 살려주며 반대로 가슴이 큰 체형은 가슴을 전체적으로 감싸주는 브라 스타일이 좋다.

포인트 컬러가 있는 원피스 수영복도 도전해 볼만 하다. 우리나라 여성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하체 통통족은 엉덩이라인을 감싸주는 보이 핫팬츠 스타일이 좋으며 엉덩이를 살짝 가려주는 스커트를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자.

그리고 전체적으로 살집이 있는 체형은 네온 컬러의 화려한 비키니를 선택하여 몸매 라인을 잡아주는 대신 얇은 아우터를 걸쳐 부담스럽지 않게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자료 제공 : 로칼로, 로레알파리, 타미힐피거W, 타미힐피거 데님, 헤드, 파파야)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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