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재벌家 그녀들은 어떻게 입을까?

2010-07-27 13:17:19

[곽설림 기자] 최근 청담동 며느리룩이 화제로 떠오르면서 노블레스들의 패션 스타일이 대중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대중들의 모방심리를 작용해 그녀들이 입고 나온 의상들은 완판세례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삼성가의 이부진, 이서현 자매와 MCM의 수장인 성주 인터내셔널 김성주 CEO가 대표적이다.

두 그룹 모두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패션기업의 대표답게 패셔너블하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들의 패션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 우아함을 강조한 노블 모던 시크룩 - 이부진, 이서현 자매


본격적으로 사업전선에 뛰어든 이부진과 이서현 자매는 노블 모던 시크룩을 선보였다. 특히 비비드한 컬러나 과한 디자인을 삼가면서 절제된 모노톤의 의상을 즐겨 입는다.

맏딸인 이부진은 무심한 듯 한 노블 모던 시크룩이 특징이다.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다크한 컬러를 선택한다.

또한 그녀는 맞춤복 같은 딱 맞아 떨어지는 실루엣과 함께 작거나 심플한 디자인의 장신구로 그녀만의 스타일을 완성한다. 부드러운 컬링감을 살린 웨이브 헤어는 세련된 이미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다.

동생 이서현은 제일모직의 전무이사다운 패셔니스타의 면모가 돋보인다. 특히 그녀는 한국적 꾸뛰르 감각이 느껴지는 수묵화 포인트 의상이나 변형된 트렌치코트 등 디자이너 감성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선택해 개성을 드러내는 편이다.

# 하이 콘트라스트 비즈니스 슈트룩 - 김성주 대표


김성주 CEO는 톤온톤의 우아함보다는 색과 선의 대비를 강조한 하이 콘트라스트 스타일의 비즈니스 슈트를 즐겨 입는다.

레드 컬러를 비롯해 일반인들이 소화하기 힘든 원색컬러의 슈트를 고급스럽게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신제품 론칭 행사에서는 상대적으로 모노톤 의상을 선택해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센스 있는 CEO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쇼트커트는 그녀의 슈트 룩과도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어 ‘김성주 표 비즈니스 웨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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