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어떤 원피스를 입을까? 고민이라면…

송영원 기자
2010-08-06 09:41:03

[송영원 기자] 무더운 여름에는 여성들의 영원한 ‘잇 아이템’이자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원피스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리넨 원피스부터 면 원피스, 샤틴 원피스, 플라워 롱 원피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원피스가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특히 기본스타일의 면 원피스는 천년만년 입을 수 있는 효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나시탑부터 기본 티셔츠까지. 이너 티셔츠의 컬러에 상관없이 쉽고 편안하게 예쁜 코디를 완성할 수 있어 누구나 한 두벌쯤은 필히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다.

가볍고 여성스러운 소재의 샤틴 원피스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광택이 살며시 돌아 더욱 페미닌해보이면서 시원한 느낌을 연출한다. 기본 라인의 엣지있는 스타일로 하늘하늘 바람결에 날리는게 이 원피스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샤틴 원피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넓은 챙모자와 코디하면 휴가지 패션으로도 그만이다. 또한 블랙 컬러의 샤틴 원피스는 시크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저녁 약속이나 레스토랑, 공연 등을 갈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참조하자.

최근 들어 꽃무늬 롱 원피스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핫한 그녀들만이 입는다는 이 원피스는 그야말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휴양지에서도 당신을 꽃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여성의류 온라인 쇼핑몰 롤리킷의 강봉성 부장은 “지난해 S/S 시즌부터 불어닥친 맥시멀리즘의 영향을 받은 롱 원피스가 스타일은 물론 몸매에 대한 콤플렉스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려한 프린트와 아찔한 가슴선을 드러내며 내추럴한 업스타일 헤어와 연출하고 비비드한 컬러의 뱅글로 마무리 한다면 금상첨화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노출이 심한 옷을 입기에 부담스러운 우리의 통통족은 자칫 롱 드레스를 잘 못 입으면 더 뚱뚱해 보일 수 있다. 이 때 심플한 디자인의 단색 롱 드레스를 고르면 시크하면서도 날씬하게 연출할 수 있다. 쫀쫀한 면 티셔츠 느낌을 살린 저지 롱 원피스는 캐주얼한 느낌으로,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인기다.

특히 원컬러인 만큼 디자인 선택이 중요하다. 모든 체형을 가장 잘 커버해주는 디자인은 튜브드레스이다. 타이트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이 몸매를 잡아주어 날씬해 보이도록 해준다. 또한 스모크로 가슴부분을 조여주며 길게 떨어지는 드레스가 전체적으로 슬림해 보이며 얇은 소재의 루즈핏 드레스는 몸매를 감추어주는 효과가 있으니 알아두자.
(사진제공: 롤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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