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수트남' 스타일링, 하나만 명심해라!

2010-09-15 13:19:04

[손민정 기자/사진 이환희 기자] 남자의 계절인 가을에 접어든 요즘, 남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과연 무엇일까?

수 많은 걱정거리 중 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새로운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 또한 한 몫을 톡톡히 차지 하고 있을 것. 직장생활용 출근 복장으로도 무리가 없으면서 멋도 부리고 싶은 간지남이라면 지금부터 주목하자.

아무나 풍길 수 없는 '수트남'의 간지 포스. 하지만 수트 스타일링 포인트만 잘 살려 준다면 감각적인 '수트남'으로 등극 하는 것이 꼭 어려운 일만은 아닐 터.

자신의 몸에 꼭 맞게 핏되는 수트 하나면 격식은 갖추면서도 세련된 '수트남'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다. 지금이야 말로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위한 클래식과 캐주얼의 크로스코디네이션의 진화를 눈여겨 보아야 할 때다.

컬러 또한 수트 하면 떠오르던 블랙, 네이비 외에도 가을 남자를 연상케 하는 아이보리, 베이지 등을 비롯해 화이트, 그레이로 구성된 재킷을 선택해 보자. 조금은 쌀쌀해진 요즘 날씨를 적극 활용해 울 뿐 아니라 가죽이나 스웨이드 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된 수트를 선택해 보는 것도 남다른 세련미를 어필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여기에 데님 또는 화이트나 아이보리 컬러로 구성된 팬츠를 매치하고 화이트, 블랙, 베이지 컬러 등으로 구성된 브이넥이나 폴라 티셔츠 등을 코디해 안정감 있게 색상 밸런스를 맞춰 주는 것도 중요하다.

좀 더 클래식한 비즈니스 캐주얼의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셔츠에 니트 타이나 린넨 소재로 구성된 스카프 등을 가미해 스타일링을 마무리 해보자. 또한 노타이 패션이 자칫 너무 캐주얼하게 느껴진다면 수트 위에 포켓칩으로 포인트를 살리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포켓칩 하나만으로도 노타이의 허전함이 보완 될 것.

보통 포켓칩은 이너와 동일한 색상을 사용하지만 좀 더 남다른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이너와 같은 계열 색상에서 좀더 밝거나 튀는 컬러를 선택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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