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다용도 활용, 양털부츠 코디법

2014-10-01 23:17:46
[패션팀] 겨울이 되면 꼭 유행하는 스테디 아이템이 있다.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꽉꽉 채워주는 고농축 수분크림, 견고한 짜임으로 바람을 막아주는 빅 사이즈 니트 넥 워머 그리고 올해도 여성들에게 따뜻함과 스타일을 책임지는 양털부츠다.

다양한 겨울의 머스트 아이템 중 여성이라면 한 켤레 쯤은 가지고 있는 양털부츠는 보온성 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남성들이 싫어하는 여성들의 패션아이템에 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아이템이라 선뜻 신고 나가기 걱정되기도 할 터.

하지만 어떻게 코디하느냐에 따라 여러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이 양털부츠의 큰 장점이다. 이에 아무리 싫어하는 남성이라도 푹 빠지게 만들 수 있는 양털부츠 코디법을 알아봤다.

밀리터리점퍼와 양털부츠

지난 시즌 양털부츠와 함께 여성들의 잇 아이템으로 사랑받은 밀리터리 점퍼는 양털부츠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빈티지한 컬러감과 엉덩이를 덮는 길이감, 벌키한 느낌은 양털부츠와 환성적인 조화를 이루기 때문. 하지만 두 가지 아이템 모두 부피감이 있는 아이템이 때문에 하의는 슬림한 스키니진이나 레깅스로 코디하는 것이 좋다.

청바지와 양털부츠

계절을 타지 않는 청바지 역시 양털부츠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잇 아이템이다. 특히 예전에는 양털부츠의 컬러가 한정적이었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다채로운 컬러감을 자랑하기 때문에 청바지와 매치 할 때는 두 아이템의 컬러조화가 가장 중요하다.

만약 컬러 매치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상의의 컬러와 맞춰주는 것도 좋다. 또한 보이 프랜드핏의 약간 부피감이 있는 스타일보다 슬림한 스키니진을 선택하는 것이 조금 더 스타일리시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레깅스와 양털부츠

양털부츠와 레깅스는 서로의 단점을 커버하면서 리드미컬한 조화를 보이는 대표적인 매치법이다. 상의를 조금 길고 박시한 스타일로 입고 레깅스와 양털 부츠로 마무리하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만약 상의를 조금 밝은 컬러로 연출했다면 레깅스나 양털부츠는 어두운 컬러로 선택하고 작은 키가 이를 신기에 부담스럽다면 가장 짧은 길이의 부츠를 신어 단점을 커버해보자.

패딩 아이템과 양털 부츠

겨울 찬바람을 막기 위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아이템인 패딩점퍼 역시 양털부츠와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언뜻 생각하면 부조화를 이루는 것 같지만 색감만 잘 선택하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양털부츠가 귀여운 스타일이기 때문에 색감을 선택할 때는 어두운 계열의 패딩점퍼 보다 비비드한 컬러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패딩점퍼 스타일 뿐 아니라 패딩 조끼역시 박시한 후드티와 연출하면 귀엽고 발랄하게 연출할 수 있다.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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