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스타들의 공항패션에 숨겨진 비밀은?

2011-01-22 18:29:27

[곽설림 기자] 최근 스타들의 공항패션이 화제다.

공항패션의 인기 이유는 평소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 등으로 가려져 볼 수 없었던 평소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내기 때문이다. 또한 코디나 스타일리스트 등의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 스타들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것도 큰 이유로 차지한다.

여기에 송중기, 김아중 등 배우부터 아이돌그룹까지 다양한 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도 공항패션의 인기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내추럴한 공항스타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들의 공항 스타일링 팁에 대해 알아봤다.

모찌피부하나면 공항 스타일 종결!


스타들의 공항스타일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화장기 없는 얼굴이다.

평소 잘 드러내지 않는 민낯으로 공항을 찾는 이들은 선글라스로 반쯤 가렸지만 탱탱하고 투명한 피부는 공항스타일을 더욱 빛나게 한다.

이들이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공항을 민낯으로 찾는 있는 이유는 건조한 기내환경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건조한 기내환경에서 두꺼운 메이크업은 피부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이들은 꼼꼼한 스킨케어 후 틴트를 활용해 입술과 볼에만 포인트를 주는 투명 메이크업을 고수하고 있다.

JN 네오테릭의 관계자는 “스타들은 민낯임에도 불구하고 윤기 있고 탱탱한 피부로 주위의 부러움을 산다”며 “이는 수분력이 좋은 제품을 발라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탄력과 맑은 피부가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깨끗하고 화사해 보여 자연 조명 효과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원포인트 주얼리 스타일링이 키포인트!


공항패션의 완성은 바로 내추럴한 스타일이다. 장시간의 비행에 드레스 업 한 패션과 헤어는 거추장스럽고 불편하기 때문. 이에 스타들은 활동하는데 무리가 없는 편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이에 대부분의 스타들은 다양한 패턴이 가미된 셔츠 보다는 아무런 패턴이 없는 모노톤의 심플한 티셔츠나 후드티를 활용하여 꾸미지 않은 듯 한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여기에 컬러풀하거나 독특한 머플러, 볼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어 다소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센스를 발휘하고 있는 것.

헤어스타일 역시 포니테일로 깔끔하게 묶어나 모자를 쓰는 등 내추럴한 연출로 전체적인 스타일에 통일성을 준다.

뮈샤의 주얼리 디자이너 김정주 대표는 “스타들의 공항패션은 평범해 보이지만 스타일리의 강약을 조절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며 “특히 볼드한 주얼리로 의상에 포인트를 준다면 평범할 수 있는 공항패션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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