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설 패션 ‘레이디라이크 vs 매니시’ 어떻게 입지?

2014-10-25 00:28:22
[이유미 기자]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갈 때 무엇을 입을지 고민인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초라하지 않은 모습으로 가고 싶어 백화점에 나서보았지만 어떤 스타일을 사야할지 난감하긴 마찬가지이다.

이렇듯 설날 패션을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해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가 설 고향길에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는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2011년은 각종 드라마, 여주인공이 착용해 청담동 며느리룩으로 불리는 60년대 레이디 라이크룩, 70년대 글램룩 그리고 바이커룩 등 보이시한 매니시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십 년 전 복고풍의 깔끔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이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11번가 스타샵 손보형 MD는 “고향 길에 멋스런 디자인과 편안함, 보온성이 가미된 니트 소재가 인기”라며 “특히 여성미를 강조하는 주름, 플라워 프린팅 원피스, 몸에 슬림하게 핏 되는 스웨터가 인기 있으며 스타일을 강조하기 위해서 털을 사용한 제품이 인기다”고 말했다.

레이디라이크룩은 여성의 곡선미를 통해 우아함을 강조한 스타일링으로 설 연휴에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오드리햅번, 비비안리를 연상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으며 성숙하고 현대적이면서도 깔끔한 실루엣이 고급스럽다.

글램룩은 물 흐르듯 자연스런 여성미를 드러내는 스타일로 소프트 소재를 활용한 로맨틱 블라우스, 하이웨스트 팬츠, 스커트가 대표 아이템이다. 다리가 길어보이는 하이웨스트 팬츠나 하프 롱기장의 매끄러운 핏을 연출하는 코트, 깔끔한 니트 밴딩 스커트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니시룩은 남성복 디자인을 여성복에 적용해 여성미를 표현한 스타일로 밀리터리룩이 대표적이다. 다소 어둡고 강한 이미지의 밀리터리룩 대신 밝은 골드, 실버 컬러를 사용한 라이더 재킷을 꼽을 수 있다. 여성스럽게 브이넥이 깊게 패인 재킷, 블랙 판타롱 팬츠를 활용해 연출하면 된다.

한편 11번가 스타샵에서는 ‘고은아vs최윤소 스타일 베틀’ 기획전을 2월15일까지 진행한다. 각각의 콘셉트에 해당하는 대표 코디에서 베스트 스타일과 레이디 라이크 스타일을 패션을 소개하고 각 패션스타일을 잘 연출할 수 있도록 실속 있는 가격의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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