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드라마 女주인공 ‘청바지 스타일링’ 따라잡기

2011-02-09 10:21:52

[이유미 기자] 단아하고 청순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던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 여주인공들 생각하면 떠오르던 조신하고 조용한 성격을 버리고 활발하고 개성 있는 당당한 캐릭터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변화하는 성격과 함께 그들의 직업 역시 기존의 여성 이미지와 상반되는 터프하고 대담해진 스턴트우먼, 특수요원, 법의학자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2011년 자신의 매력을 개성 있고 당당하게 어필하는 여자 주인공들이 주목받으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그들의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을 대변해주는 청바지 스타일링이 주목받는 중이다. 지금부터 드라마 속 여자스타들의 개성 넘치는 청바지 스타일링을 자세히 살펴본다.

‘시크릿 가든’ 길라임 톰보이룩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인기몰이 중심에는 털털하고 카리스마 있는 길라임 역의 하지원이 있다. 그는 시크한 느낌이 물씬한 스턴트우먼 역할에 걸 맞는 야상, 무톤 재킷을 활용한 캐주얼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여성들에게 주목받았다.

하지원은 블랙에 가까운 어두운 컬러의 스키니 진을 주로 착용했다. 겨울의 핫 아이템인 야상재킷 밑에 블랙에 가까운 다크한 컬러의 청바지를 착용해 깔끔하면서도 따뜻해 보이는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워커, 어그부츠, 옥스퍼드 슈즈를 신어 진 팬츠를 돋보이게 하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아테나 : 전쟁의 여신’ 한재희 시크룩


이지아는 SBS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시원시원한 성격의 한재희 역을 맡아 시크하면서도 이지적인 이미지를 뽐내고 있다. 극중 NTS 요원으로 나오는 이지아는 활동성 있는 청바지를 즐겨 입는다.

그는 곤색 트렌치코트와 리바이스 청바지, 워커의 언발란스한 조합을 통해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첩보요원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런 의상은 캐주얼함과 깔끔함이 동시에 느껴져 활용도가 높아 여성들에게 주목받는 중이다.

리바이스코리아 MD 최영미 대리는 “첩보요원으로 나오는 이지아는 이지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한재희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위해 시크한 트렌치코트와 청바지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함까지 뽐내고 있다”고 말했다.

‘싸인’ 고다경 상큼발랄룩


김아중은 SBS 드라마 ‘싸인’에서 국과수 신입 법의관 고다경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극중 긍정적이면서도 포기를 모르는 성격과 잘 어울리는 캐주얼한 의상을 연출하기 위해 청바지를 활용한다.

그는 백골사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일본에 갈 때 하의에 다크한 청바지를 착용하고 이와 대비되는 붉은 컬러의 상의를 입어 날씬해 보이는 공항룩을 완성했다.

또한 그레이톤의 무톤 재킷, 니트 상의 아래 어두운 컬러의 진 팬츠를 입어 깔끔한 룩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워커, 헌터부츠 등의 다양한 슈즈를 함께 매치해 스타일리시함을 더하고 있다. (사진출처: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싸인’ 스틸컷,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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