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시티헌터’ 속 박민영 vs 구하라 스타일링 대결

2011-06-15 14:52:01

[김진희 인턴기자]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패션은 늘 화제의 중심이다. 청와대 여성 경호원 역을 맡은 박민영과 대통령의 딸로 분한 구하라의 개성있는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SBS 드라마 ‘시티헌터’가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시티헌터’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동명 히트작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2011년 서울 배경으로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박민영은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앞길을 헤쳐나갈 것 같은 김나나 역을 구하라는 사랑스럽고 애교많은 최다혜 역을 맡아 각자의 매력을 잘 살린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참고해 상황에 따라 변신하는 카멜레온 같은 스타일을 시도해 보자.

차분하지만 여성스럽게 박민영의 ‘나나룩’


유도선수 출신의 청와대 경호원으로 언제나 씩씩한 김나나 역을 소화하고 있는 박민영은 ‘시티헌터’ 속에서 주로 심플하고 차분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일명 ‘나나룩’을 만들어 냈다.

부드러운 핑크 컬러의 꼼빠니아 재킷에 허리부분에 살짝 잡힌 핀턱이 포인트인 베이지톤의 핫팬츠를 매치하면 단정하면서도 발랄함이 돋보이는 김나나의 스타일이 완성된다.

리본이 돋보이는 헤어밴드로 경호원이지만 풋풋함을 드러내는 박민영처럼 액세서라이즈의 화려한 프린트의 리본이 돋보이는 헤어 밴드로 포인트를 가미해 보자. 사선으로 맬 수 있는 빈치스벤치의 핸드백과 베이지톤의 샌들을 매치하면 나나룩 못지 않은 스타일링을 연출 할 수 있다.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애교만점 구하라 스타일


대통령의 천방지축 딸로서 애교많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최다혜 역으로 분한 구하라는 20대 초반의 상큼함을 귀여운 스타일로 나타냈다.

블랙 도트 패턴이 돋보이는 꼼빠니아의 블라우스와 블랙 리본이 멋스러운 레드 스커트는 발랄한 말괄량이의 캐릭터를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고급스런 블랙 메탈 느낌의 지씨워치로 세련미를 더해보자.

클러치로도 활용 가능한 빈치스벤치의 작은 핸드백으로 여성미를 강조하고 화사한 플라워 장식의 핑크 샌들로 마무리하면 드라마 속 구하라의 애교만점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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