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대세 ‘소녀시대’가 선택한 공항패션은?

2011-11-03 11:29:29

[곽설림 기자/사진 백성현 기자] 최근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 ‘더 보이즈(The Boys)’로 컴백해 폭풍 같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소녀시대의 공항패션이 화두에 올랐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SMTOWN LIVE WORLD TOUR in New York’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은 이들은 역시 대세 걸그룹 다운 패션센스를 뽐냈다. 각자의 개성이 두드러지는 의상과 아이템으로 한층 멋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 아메리카까지 ‘소녀시대’로 만들어버린 대세 걸그룹 소녀시대의 공항패션을 낱낱이 살펴봤다.

유리, 윤아가 선택한 가죽 아우터


이날 멤버 유리와 윤아는 가죽으로 구성된 아우터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가죽 아우터를 각자의 개성에 맞게 연출해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 한 것. 소녀로만 보이던 이들이 매니시한 아이템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한 껏 풍기며 페미닌한 매력을 가득 뽐낸 스타일을 선보였다.

유리는 배색이 다른 것이 특징인 가죽 재킷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블랙과 브라운이 적절하게 섞인 아이템을 모노톤의 원피스와 함께 매치해 한층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면 윤아는 퍼가 트리밍 된 레더 아이템을 선택해 보온성과 럭셔리함을 더했다. 특히 기존의 재킷에 비해 한층 긴 길이감과 트렌치코트의 변형된 디자인은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효연이는 맨투맨 티셔츠를! 써니는 시크한 올블랙룩을!


공항패션에 가장 좋은 스타일은 바로 내추럴룩이다. 이러한 공항패션 취지에 가장 잘 맞춘 것이 바로 멤버 효연이다. 효연은 유니크한 프린팅의 맨투맨티셔츠에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해 걸리시한 내추럴룩을 연출했다.

플레어스커트의 소재를 기존 아이템과 달리해 분위기를 더한 것이 효연의 공항패션의 가장 큰 장점이다.

반면 써니는 블랙을 기본으로 한 아이템을 적절하게 코디네이션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을의 도회적인 무드가 느껴지는 무채색의 아이템들로 구성해 가을의 느낌과 시크한 느낌을 동시에 풍긴 것. 블랙의 스키니팬츠와 화이트 셔츠, 블랙 니트를 코디네이션한 써니는 베이직한 아이템이 가지는 심플함으로 한층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써니처럼 블랙룩으로 공항패션을 완성하고자 한다면 한 가지 아이템정도는 다른 컬러나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재킷을 매치하면 클래식한 분위기까지 겸비할 수 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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