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하이킥3’ 박하선 스타일 따라잡기

2011-11-04 14:23:49

[오가을 인턴기자] MBC 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이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마니아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주인공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 강한 반전 캐릭터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그 중 매 회 색다른 모습을 보이는 박하선의 연기가 돋보인다. 그는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을 가진 교사 역할을 소화해 내며 독특한 연기만큼이나 패션스타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드라마 속 박하선의 엉뚱한 매력이 돋보이는 패션을 알아보고 사랑스러운 티처룩 스타일을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박하선의 러블리한 티처룩 따라잡기


MBC ‘하이킥3’ 21회 방송에서 박하선이 착용한 버클 장식의 케이프는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블라우스와 매치하여 클래식하면서도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요즘처럼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에 케이프 코트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케이프 코트는 상체 실루엣을 동그랗게 만들므로 하체는 디테일이 간결한 아이템을 매치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이트 진이나 펜슬 스커트를 매치하면 또 다른 무드가 연출된다.

좀 더 소녀다운 느낌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산뜻한 민트 컬러가 돋보이는 앙고라 니트를 추천한다. 이 제품은 헤어 밴드와 레이스 팬츠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스타일링 하기에 간편하며 퍼부츠나 레그 워머와 코디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톡톡 튀는 컬러로 상큼한 분위기 연출


박하선이 입은 상큼한 오렌지 컬러에 귀여운 별 프린트가 돋보이는 블라우스는 얼마 전 종영한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김선아가 착용하여 큰 인기를 얻었던 제품이기도 하다.

박하선은 오렌지 컬러의 카디건과 매치하여 마치 스카프를 맨듯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상의에 밝은 컬러로 포인트를 줄 때 하의는 베이직한 스타일이나 상의보다 톤이 다운된 컬러를 입어 균형감을 주는 게 좋다.

그는 학교 밖의 일상복에서도 그녀의 캐릭터를 살리는 패션을 선보인다. 와인과 퍼플 컬러가 그라데이션 된 니트는 솔리드 컬러 스웨터보다 더 따뜻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청바지 밑 스커트 에서도 다 잘 어울려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MBC ‘하이킥3’ 방송 캡처, 매긴나잇브릿지, 로즈블릿, GGPX, 타스타스, 스위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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