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청룡의 여배우들 “바비인형, 보고 있나?”

2011-11-28 09:34:43

[손민정 기자] 바비인형 보다 더 인형같은 여배우들이 11월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탐나는 인형 외모를 뽐냈다.

실제 바비인형이라 불리고 있는 한채영을 비롯해 중국 배우 탕웨이, 가창력보다 더 출중한 외모로 배우로서 제2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남규리, 명품코를 바탕으로 뚜렷한 이목구비와 작은 얼굴이 인형을 방불케 하는 민효린 등이 청순미를 발산하며 레드카펫 위에 모습을 드러낸 것.

여배우를 가장 빛나게 만드는 레드카펫 위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한 청순미 넘치는 여배우들의 스타일에 대해 살펴봤다.


바비인형 같은 완벽한 외모로 뭇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여배우 한채영과 남규리는 고급스러운 아이보리 컬러로 구성된 탑 드레스를 선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채영과 남규리는 마치 웨딩 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롱 드레스로 우아하고 청순한 매력을 드러낸 반면 시원하게 드러낸 어깨 라인이 은근한 섹시미를 어필, 여기에 레드카펫 드레스룩에 빠질 수 없는 클러치백을 포인트로 바비인형도 울고 갈 만큼 탐나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평소 러블리한 스타일을 주로 선보여 왔던 민효린은 이번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우아함을 살린 드레스룩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의 도자기 피부와 시너지를 더한 시스루 드레스로 청순미를 발산함은 물론 한층 성숙해진 여인의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에서는 영화 ‘색, 계’로 더욱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는 자연을 담아낸 자수와 민트 컬러가 고급스럽게 어우러진 롱 드레스를 선택, 청순 미인의 대명사 답게 넘치지 않는 절제된 스타일로 특유의 우아함을 엿보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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