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서울 걸즈 컬렉션(SGC)에 “남자 스타들이 떴다!”

2012-03-12 20:57:26

[이형준 기자] 3월4일 서울 대치동 세택에서 서울 걸즈 컬렉션이 열렸다. 서울 걸즈 컬렉션은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이색적인 패션쇼로 기존의 한류문화로 대표되는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한국의 패션 트렌드가 함께 펼쳐지는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런웨이 패션쇼에 변화를 주어 라이브 공연과 쇼핑을 접목했다. 또한 의류패션과 액세서리 업체, 신인 디자이너들의 참석해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걸즈컬렉션인 만큼 여심을 유혹하는 멋진 남자 스타들이 참석해 색다른 공연을 선보였는데 컬렉션인만큼 트렌디하고 다양한 패션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 걸즈컬렉션에 뜬 남자스타들의 화려한 패션 스타일에 대해 살펴봤다.

김태우 – 여심 홀리는 수트룩


최근 웨딩마치를 올리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김태우는 수트룩으로 한층 트렌디해지고 멋진 분위기를 선사했다.

김태우 트레이드 마크인 보잉 선글라스와 은은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블랙 수트룩은 190cm가 넘는 그의 우월한 키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여기에 매치한 브라운 컬러 가죽 소재 슈즈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수트룩에 포인트를 주며 수트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김태우처럼 블랙 수트룩을 활용할 때는 포인트 액세서리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블랙 수트는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남자 스타들이 애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때문에 남들과 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나만의 포인트 아이템이 필요하다. 보우타이나 행거치프, 슈즈 등의 아이템이 수트룩 액세서리로 제격이다.

현우 – 데님 셔츠로 트렌디룩 연출


서울 걸즈 컬렉션 진행을 맡은 배우 현우는 도트 무늬가 촘촘히 박힌 재킷에 9부 팬츠 여기에 보우 타이를 매치해 트렌디하면서도 깜찍한 수트룩을 선보였다.

특히 여기에 매치한 데님 셔츠는 수트의 진지한 이미지 대신 캐주얼하고 색다른 이미지를 선사했으며 한쪽으로 넘긴 그의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묘한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간절기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데님 셔츠는 활용도가 높고 어떤 스타일에도 매치가 가능해 코디에 자신 없는 이들도 수월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현우처럼 워싱이 들어간 데님 셔츠도 트렌디하지만 진청이나 돌청, 캐주얼룩에 활용해도 좋다.

박재범 – 워싱으로 유니크하게


신곡 ‘뉴브리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재범은 그의 개성만큼이나 유니크한 패션으로 평소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비즈와 큐빅, 스터드가 촘촘히 박힌 화이트 재킷과 블랙 넥타이, 여기에 더한 레어어드 네크리스는 수트와 힙합의 믹스매치를 이루며 그의 댄스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특히 여기저기 찢어진 디테일의 워싱진은 그의 자유로운 감성을 한층 더 높여주었다.

시즌을 불문하고 항상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받는 워싱진은 패션 피플이라면 한 두개쯤은 꼭 필요한 잇 아이템이다. 워싱진은 캐주얼은 물론 수트, 댄디, 프레디룩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그 자체만으로도 포인트 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어 스타들도 많이 애용하는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호빗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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