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조인성-여진구-주상욱, 봄 바람난 스타들

2012-03-27 11:49:58

[이형준 기자]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완연한 봄 날씨로 거리의 사람들도 한층 화사하고 다채로운 컬러의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겨울 내내 두꺼운 패딩 점퍼와 밋밋한 모노톤 컬러에 식상함을 느낀 많은 이들이 S/S 시즌을 맞아 화려하고 간소해진 디자인의 신상 아이템을 매치하고 있다.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한발 앞선 패션을 선보이는 스타들인만큼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시사회나 행사장 등의 공식석상에 나타난 스타들은 봄 향기를 물씬 풍기며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사했다. 조인성, 여진구, 주상욱을 통해 S/S 매력적인 봄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봤다.

조인성, S/S 필수 아이템 ‘체크셔츠’


전역 후 더 남자다워진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조인성은 3월14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블랙야크 상품설명회에 참석해 봄 향기를 물씬 풍겼다.

조인성은 연두색 체크셔츠와 베이지컬러 치노팬츠, 스니커즈로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모노톤이 활용돼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었지만 조인성은 패턴이 가미된 셔츠와 우월한 외모로 스타일링을 자신만의 분위기로 소화했다.

체크셔츠는 간절기 필수 아이템으로 패션 피플을 비롯한 스타들이 자주 애용하는 스타일 중 하나다. 체크셔츠는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이 가능하고 그 자체만으로도 포인트 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S/S 하나쯤은 꼭 구입해야 할 위시리스트 아이템이다.

여진구, 화사한 봄 재킷으로 상큼하게


MBC ‘해를 품은 달’ 아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여진구는 한 행사장에서 블루 스트라이프 니트와 상큼한 하늘색 컬러 재킷으로 S/S 스타일링의 진수를 보여줬다.

남성의 실루엣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해주는 재킷은 남성들의 머스트해브 아이템 중 하나다. 더군다나 요즘 같은 간절기에 마나 린넨 소재의 얇은 봄 재킷은 편한 활동성과 통기성까지 챙길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이 가능하다.

여진구처럼 봄 재킷을 상큼하게 활용하고 싶다면 컬러의 선택이 중요하다. 블랙이나 네이비 등의 컬러는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대중적인 아이템이기 때문에 좀 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다면 파스텔 계통이나 비비드 컬러를 매치해 봄 분위기를 물씬 내보는 것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주상욱, 바이커 팬츠로 터프하게


조인성, 여진구가 화사한 컬러로 봄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면 주상욱은 블랙 아이템으로 시크하고 남자다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주상욱은 프린팅이 가미된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재킷으로 심플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매치한 바이커진은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부여하며 트렌디한 느낌을 풍기기도 했다.

지난 시즌부터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바이커진은 스키니라인 실루엣에 은은한 워싱과 패치가 들어가 데님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바이커들의 팬츠 디자인에서 비롯된 바이커진은 스타일을 한층 더 트렌디하게 연출해주며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컬러가 가미되면서 선택의 폭도 넓혀주고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호빗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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