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을 기자] 신나는 음악 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의상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레이디 가가가 한국을 방문한다.
레이디 가가는 4월27일 잠실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위하여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 레니 크라비츠, 라디오 헤드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첫 내한공연이 줄을 잇고 있지만 그 중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는 4만석인 주 경기장의 티켓이 10분여 만에 1, 2차 티켓이 매진됐을 정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메시지를 담은 패션
아티스트 레이디 가가는 2월26일 왕따 퇴치를 위한 본 디스 웨이 재단을 설립하고 3월25일 미국 동성애 차별반대 연합(GLAAD) 미디어 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그는 무대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압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가 얼마 전입은 개구리 의상은 동물 가죽으로 만든 의상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하고 동물학대를 반대하는 의미로 착용했다. 또한 생고기 옷도 미국 헌법의 핵(prime rib)은 평등이라는 뜻에서 최고급 쇠고기로 만든 옷을 입었다.
레이디 가가가 사회소수자, 동물 등을 보호하기 위한 의상을 선보이듯 본인이 나타내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긴 옷을 입어 보는 것은 어떨까.
의상 콘셉트를 정하고 착장을 마쳤지만 무언가 빠진 것 같거나 더하고 싶다면 헤드피스를 추천한다. 헤드 피스는 특히 국내에서 시도하기 가장 어려운 아이템이며 스타일링의 귀재가 아니라면 쿨한 패션을 완성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레이디 가가 콘서트장에서 시도 해볼만하다.
본인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혹은 하고 싶은 말을 액세서리로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레이디 가가는 머리카락, 리본, 깡통 등 다양한 아이템을 이용한 헤어장식을 연출했다. 2009년 내한공연 당시 한국 여인의 머리에 얹었던 가채를 선물 받은 가가의 연출법도 참고해보면 좋다.
손쉬운 락시크 무드 스타일링
아방가르드한 의상을 입기에 무리가 된다면 비교적 심플한 디자인의 락 시크무드의 패션을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레이디 가가의 얼굴이 프린팅된 티셔츠는 콘서트룩으로 입기 좋은 아이템 중 하나다. 여기에 레더 재킷이나 밀리터리 점퍼를 걸쳐 입으면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테이트는 유니버셜뮤직과 콜라보레이션하여 만든 레이디 가가의 티셔츠를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출시했으며 이 티셔츠를 개인의 취향에 맞게 꾸며서 입어 보자. 그다음 팬츠, 스커트,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과 믹스매치 해볼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레이디 가가 공식 홈페이지, 레이디 가가 트위터, 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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