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빅뱅 '블링블링 펑키룩' 따라잡기

2012-04-19 22:08:06

[김혜선 기자/ 사진 김강유, 박성기 기자] 사상 유례 없는 앨범 전곡을 타이틀로 내세우며 오랜만에 팬들앞에 나타난 빅뱅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래 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뮤직비디오 비주얼과 독특한 패션 스타일로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뮤직비디오 속 모습 외에도 무대의상, 독특한 헤어스타일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팬들과 대중의 관심이 쏠리면서 그들의 패션은 날이 갈수록 화려해지고 있다.

노랗게 탈색한 머리가 아닌 새파란 민트 컬러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탑, 비대칭 헤어스타일의 정점을 보여주는 듯한 지드레곤의 헤어스타일은 벌써 그들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태양의 모히칸 헤어스타일도 그 어느 때 보다 화려하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손끝마다 반짝거리는 액세서리, 발끝에서 화려함을 완성시킨 슈즈까지 그들의 모든 것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연예계를 넘어 패션계의 톱 모델로 활약 중인 그들은 최근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선보이거나 직접적으로 앨범 스타일링에 참여 하는 등 패션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화려한 듯 하면서도 빅뱅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락시크적인 느낌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패션 스타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베이직하고 단정한 느낌의 포멀룩의 정반대 개념이라 할 수 있는 키치룩은 젊고 개성있는 스타일을 표현하기에 제격이다. 과감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함으로써 위트 있는 패션으로 완성되는 키치한 스타일은 빅뱅 뿐만 아니라 일반 젊은층의 스트릿 패션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크고 화려한 캐릭터 티셔츠나 그래피티 디자인을 통해 어떤 이미지나 의사표현을 하는 티셔츠 등은 신선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이런 아이템들은 유행처럼 번지는 획일화된 패션에 반항하듯 저마다 자유분방하고 유니크한 젊은 세대들의 특성을 말해주고 있다.


요즘은 남자 아이돌도 여자 못지 않게 액세서리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화려한 패턴과 디테일, 애시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의상에 액세서리까지 더해져 아이돌의 패션 트렌드가 더욱 화려하고 블링블링하게 변하면서 대중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의상 뿐만 아니라 펑키한 느낌을 주는 별모양의 목걸이, 해골 모양의 반지, 글라스 등 액세서리를 과감하게 매치해 화려함을 배가 시키는 것이 포인트. 카무플라주 무늬의 신발이나 스터드 장식의 팔찌, 가방이나 옷 등 어디에서 패치워크 할 수 있는 장식, 섹시하고 도발적인 레오파드 패턴 등의 아이템은 역동적이고 보다 활기찬 이미지를 살려주기에 충분하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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