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사랑 받는 남자들은… 왜!” 화이트 컬러를 입는가

2012-06-18 18:25:11

[윤희나 기자] 여러 가지 컬러 중 화이트만큼 세련되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 컬러가 또 있을까?

특히 더운 여름이 되면 화이트 컬러는 그 진가를 발휘한다. 청량감이 느껴지는 화이트 컬러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시원하게 만들어주기 때문. 또한 화이트는 다른 컬러를 돋보이게 해주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남자들의 대표 아이템인 화이트 셔츠는 남성스러움은 물론 시크함을 더해주며 깔끔한 화이트 팬츠는 비즈니스웨어부터 시원한 마린룩부터 다양한 변신을 할 수 있다.

또한 컬러 매치도 자유롭다. 화이트 컬러에 비비드한 컬러를 더하면 경쾌한 느낌을 주고 블랙, 그레이와 같은 모노톤과 매치하면 깔끔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올 여름 센스있는 남자라면 시원한 화이트 컬러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 스타일리시해 보이고 싶다면? ‘화이트 팬츠’


화이트 팬츠는 여름철 남성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 중 하나다. 팬츠 하나만 있으면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든 가볍고 시원해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에 스타일리시해보이길 원한다면 9부 화이트 팬츠를 추천한다. 공유는 드라마 ‘빅’ 제작발표회에서 블루 컬러 재킷에 화이트 9부 팬츠를 매치,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공유처럼 센스있는 스타일을 위해서는 바지 통을 좁을 것을 선택해 슬림한 실루엣을 나타내고 여기에 밑단을 롤업하면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또한 재킷을 선택할 때는 블루, 그린과 같은 밝은 컬러를 매치하면 경쾌한 느낌을 준다. 더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얇은 린넨 소재의 재킷이나 셔츠로 내추럴한 멋을 더하는 것도 좋다.

• 시크하고 싶다면? ‘화이트 셔츠’


화이트셔츠는 누구나 입지만 또 누구나 멋있을 수는 없다. 그만큼 대중적이지만 패셔너블하게 소화하기에는 어렵다는 의미다.

수트의 이너웨어로만 화이트 셔츠를 생각했다면 조인성의 패션을 눈여겨보자. 조인성은 화이트 셔츠에 데님팬츠를 매치, 캐주얼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때 조인성 패션의 포인트는 무심한 듯 걷어 올린 셔츠 소매와 바지 밑단에 있다.

화이트 셔츠를 시크하게 스타일링하려면 정직하게 단추를 잠그는 것보다 내추럴하게 푸르고 소매를 걷어 올리는 것이 멋스럽다.

요즘 트렌드인 쿨비즈룩을 화이트 셔츠로 연출하려면 반바지와 스타일링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 팬츠는 밝은 컬러보다는 블랙, 네이비를 선택하는 것이 비즈니스웨어로 적합하다.

또한 얇은 린넨 소재의 화이트 셔츠는 휴양지에서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내추럴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데님 반바지나 얇은 소재의 밝은 컬러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좋으니 참고하자.

• 깔끔해보이고 싶다면? ‘화이트 재킷’


만약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 입을 옷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블랙 수트에 화이트셔츠를 떠올릴 것이다. 블랙 앤 화이트룩은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자주 입게되는 스타일이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블랙 재킷에 화이트 컬러 이너웨어를 입었다면 올 여름에는 바꿔서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어렵다면 강지환의 패션을 참고하자. 강지환은 영화 ‘차형사’ 시사회에서 화이트 컬러 재킷에 블랙 티셔츠, 팬츠를 입어 도시적인 시크함을 표현했다.

화이트 재킷을 선택할 때 소재를 따져봐야 한다. 여름에는 얇은 린넨 소재의 화이트 재킷이 시원함을 더할 것이다. 여기에 이너웨어는 블랙이나 어두운 컬러의 셔츠,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좀 더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블루 컬러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해보자. 멋스러운 마린룩이 완성될 것이다.
(사진출처: 멋남,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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