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비키니와 ‘찰떡궁합’ 아이템은? “올 여름 해변은 나의 것!”

2012-08-02 08:35:21

[이형준 기자] 서울에 올해 들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한낮 기온이 최고 35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어떤 패션을 연출해도 금새 땀범벅이 되 스타일 연출이 쉽지 않은 여름철에는 휴가만이 최고의 해결책이다.

이런 무더위를 날려버리기 최적의 장소는 바로 해변.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의 수평선과 시원한 바닷 바람, 해변은 바캉스철 빼놓을 수 없는 핫 플레이스 일순위다. 특히 해변하면 떠오르는 비키니 역시 여름을 대표하는 잇 아이템으로 이번 시즌에도 여성들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바캉스룩의 최고봉, 비키니와 어울리는 ‘찰떡궁합’ 아이템들을 모아봤다.

비키니만으로는 부끄러워? 시스루룩


아무리 몸매가 뛰어난다 한들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비키니를 하루 왠종일 입고 있을 순 없다. 진정한 섹시는 은근슬쩍 보여지는 실루엣에 있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비키니를 입고도 얇은 소재의 아우터나 스커트로 시스루룩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스커트나 오버사이즈의 망사 소재 아이템들이 비키니에 많이 활용되는데 속이 훤히 비치는 소재의 아이템들은 해변에서 여신의 분위기를 풍겨주며 비키니를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해준다.

맥시스커트의 화려한 변신


오전 내내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겼다면 저녁에는 파티나 술자리에서 휴가의 참맛을 즐겨보는건 어떨까. 해변에서 바로 이동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비키니 위에 간단히 활용할 수 있는 맥시스커트를 활용해보자.

발목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스커트를 뜻하는 맥시스커트는 원피스나 스커트, 팬츠 등 종류와 컬러, 소재가 다양해 비키니의 종류에 상관없이 매력적인 바캉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원피스형은 파티나 클럽에서, 스커트는 비키니 상의와 맞물려 비키니만 입었을 때 보다 오히려 더 섹시한 비치룩을 연출할 수 있다. 소재만 잘 선택하면 물론 캐주얼한 분위기까지 가능하다.

다양한 비치룩 아이템


많은 이들이 비치룩하면 무조건 수영복이나 샌들 등 한정된 아이템만을 떠올린다. 하지만 젊은 남녀들이 모이는 핫한 휴가지에서 기본적인 아이템만으로는 스타일리시한 비치룩을 연출할 수 없다.

이럴 때는 액세서리나 유니크한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많은 아아템을 가져갈 수 없는 휴가에서 점프수트나 디자인이 특이한 아이템, 반짝이는 액세서리는 스타일링에 활력을 주며 돋보이는 비치룩을 완성해준다.

여름철이니만큼 골드나 원석류의 주얼리보다는 실버나 스팽글같이 반짝이고 반사되는 소재의 주얼리를 택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아우라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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