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신부도 부럽지 않아” D라인 하객패션

2012-09-10 10:36:51

[김희옥 기자] 결혼식이 많아지는 9~10월 웨딩의 계절이 다가왔다.

요즘에는 부쩍 잦아진 결혼 소식 때문에 결혼식장에 가기 앞서 어떤 옷을 입어야할지가 가장 큰 고민일 터. 최근 신부만큼 아름다워 보일 수 있는 하객패션이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산부들의 경우 배가 나와 세련되고 예쁜 옷을 입지 못한다는 생각에 더욱 우울해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들을 활짝 웃게 만들 스타일리시하고 아름다워 보일 수 있는 하객패션을 제안한다.

블랙재킷에는 패턴으로 포인트주기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블랙재킷은 활용도가 높고 어디에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 딱딱하고 사무적인 분위기로 보여질 수 있으니 하객룩으로 연출할 때에는 이러한 느낌이 최대한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랙재킷을 매치하면서도 무겁지 않아 보이려면 컬러감에서 오는 시크함을 트렌디하게 바꿔 줄 수 있는 패턴 아이템을 활용하면 된다. 더불어 올 가을에는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패션 아이템들이 유행이라 가을 하객룩으로 활용하기 더욱 좋다.

세련된 H라인 스커트나 도트 블라우스 등으로 한 가지 포인트를 주면 단정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스타일이 완성되며 더욱 과감한 연출을 원한다면 전체적으로 패턴이 활용된 원피스를 매치해보자.

컬러룩으로 산뜻하게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하객패션은 너무 산만해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컬러를 한 가지로 정한 뒤 나머지 의상은 무채색 계열로 선택하는 것이 스타일링의 기본이다.

그린 원피스에 매치한 화이트 재킷은 그린 컬러를 더욱 화사해 보이도록 도와줄 수 있으며 블랙 원피스에는 레드로 포인트를 주어 강렬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피치 컬러의 사랑스러운 재킷에는 같은 컬러가 활용된 패턴 원피스로 통일감을 주는식으로 코디하면 된다.

여기에 가방, 슈즈 등도 무채색 계열로 선택한 아이템과 컬러를 맞춰 매치하면 더욱 단정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톡톡튀는 하객룩 연출하기


화려한 의상을 입으면 왠지 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자신감을 업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기분까지 좋아지게 되는 컬러 포인트 의상으로 하객패션을 완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

어깨에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컬러 원피스로 스타일리시함을 더해주거나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롤 시선을 끄는 것도 좋다. 이때 패턴 원피스에는 비슷한 컬러의 재킷을 매치하거나 패턴에 활용된 컬러로 아우터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또한 볼드한 네크리스나 레이어드 팔찌 등 다양한 주얼리를 함께 매치하면 더욱 더 럭셔리해 보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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