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이렇게 입어야 ‘아우터’ 입을 맛이 나지!

2012-11-23 20:24:39

[윤희나 기자] 추운 겨울이 기다려지는 것은 스타일리시한 아우터를 맘껏 즐겨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들과 똑같이 아우터를 입는 것은 재미없다. 좀 더 특별하고 유니크하게 아우터를 연출하는 것이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하는 지름길이다. 평범하게 아우터를 입기보다는 어깨에 걸치거나 믹스매치 등 다양한 스타일링 시도를 하는 것은 패션에 재미를 더해준다.

올겨울, 옷 잘 입는 패피가 되고 싶다면 주목하자. 톡톡 튀는 개성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아우터 스타일링팁을 모아봤다.

아우터는 어깨에 걸쳐야 제 맛


이번시즌처럼 아우터를 다양하고 유니크하게 활용했던 시기는 없었던 것 같다.

특히 아우터를 어깨에 걸쳐 연출하는 스타일링은 패션피플이라면 한 번 정도는 시도했을 법한 스타일. 이런 스타일은 세련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딱 떨어지는 테일러링 재킷을 어깨에 걸치면 섹시하면서 고혹적인 느낌도 낼 수 있다.

윤은혜는 블랙 원피스에 매니시한 블랙 재킷을 어깨에 걸쳐 섹시미를 표현했다. 올블랙 패션이지만 레드 립과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으로 밋밋함을 덜었다. 또한 최윤영은 유니크한 원피스에 가죽재킷을 어깨에 걸쳐 개성넘치면서 스타일리시한 면을 강조했다.

다양한 아이템과 레이어드


레이어드는 어느 시즌에나 인기를 얻는 스타일링법이지만 특히 겨울에 더욱 빛을 발한다.

추운 날씨에 여러 아이템을 껴입는 것은 당연하지만 어떤 아이템을 레이어드하느냐에 따라 스타일리시하기도 혹은 패션 테러리스트가 될 수도 있다. 패셔너블해보이려면 서로 다른 소재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에는 아우터를 겹쳐 입으면 색다른 느낌을 어필할 수 있다.

가죽 재킷에 퍼 베스트나 모직코트를 더하면 감각적이면서 패션 센스를 발휘할 수 있다. 가수 아이비는 셔츠와 가죽재킷에 퍼 코트를 더해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어색한 것이 매력? 믹스매치


믹스매치는 어색한 듯하면서 독특한 패션 감각을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링법이다.

상반된 분위기의 아이템을 서로 믹스해 재미를 주거나 엉뚱한 스타일을 매치해 유니크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믹스매치 스타일링의 묘미다.

이효리는 블랙 레이스로 시스루룩을 연출하면서 캐주얼한 데님 베스트를 매치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녀처럼 스타일리시해보이려면 레이스 원피스에 야구점퍼를 스타일링해도 좋고 내추럴한 트레이닝복에 고급스러운 퍼를 더하는 것도 감각적으로 보일 수 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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