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추위를 피하는 ★들의 스타일 노하우 “정답은 아우터?”

2012-11-30 12:01:51

[윤희나 기자] 매서운 추위를 피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다양한 아이템을 겹겹이 레이어드하기도 하고 두터운 아우터로 바람을 막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 중에서 가장 쉽게 스타일리시함을 어필할 수 있는 것은 감각적인 아우터를 착용하는 것.

하지만 아우터는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자칫 부해보이고 밋밋해보일 수 있어 그만큼 디자인과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패셔너블한 아우터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공항패션부터 행사장까지 스타들의 패션에서 따라할 수 있는 아우터 스타일링팁을 살펴보자.

투박한 매력 ‘무스탕’


한겨울에도 든든한 무스탕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표 아이템이다.

특유의 투박함이 매력인 무스탕은 여성스러운 스타일보다는 캐주얼하면서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할 때 그 빛을 발휘한다. 대부분의 무스탕 디자인이 박시하거나 부해보이기 때문에 하의는 스키니한 팬츠나 다리를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날씬해보인다.

다비치의 강민경은 오버사이즈 무스탕에 짧은 팬츠를 매치, 완벽한 하의실종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빈티지한 앵클부츠로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소녀시대의 써니는 무스탕재킷에 니트 카디건과 셔츠를 레이어드해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스타일을 어필했다.

찬바람 막아주는 ‘패딩점퍼’


그동안 패딩점퍼를 뚱뚱해보이는 아이템으로만 여겼다면 이번시즌에는 그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다.

날씬해보이는 디자인은 물론 화려한 프린트, 컬러로 패셔너블해보이는 패딩점퍼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 허리선에서 끝나는 숏한 길이의 패딩점퍼는 발랄한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화려한 프린트가 가미된 점퍼는 아이템 하나만으로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발휘할 수 있다.

씨스타 효린은 강렬한 카무플라주 무늬가 들어간 패딩점퍼를 입어 밀리터리룩을 선보였다. 박시한 점퍼에 맞춰 짧은 하의를 매치, 슬림해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한 소녀시대 유리는 심플한 블랙 롱티셔츠에 카키 컬러의 짧은 패딩점퍼를 스타일링해 남다른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럭셔리한 ‘퍼’


퍼는 색다른 아이템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강렬하면서 럭셔리한 느낌에 패션피플이 겨울철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특히 퍼코트는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페미닌룩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퍼를 좀 더 감각적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여성스러운 아이템보다는 빈티지하고 캐주얼한 스타일과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픽 티셔츠에 빈티지한 데님팬츠, 여기에 퍼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반면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원피스에 퍼코트를 더하면 럭셔리한 페미닌룩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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