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들의 데님 열풍, 겨울에도 계속된다

2012-11-30 20:10:49

[김희옥 기자] 데님처럼 꾸준히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이 있을까. 당시 트렌드에 따라 워싱이나 실루엣을 바꿔가는 등 진화의 진화를 거듭하며 많은 사람들의 스타일링을 책임져 왔다.

데님의 패션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캐주얼룩에만 한정됐던 것이 최근 격식 있는 자리에서 스타들이 데님룩을 입고 나와도 손색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는 것. 때로는 섹시하게, 때로는 러블리하게 연출하는 스타들의 패션을 보면 이제는 데님=캐주얼이라는 공식은 깨진 듯하다.

아무리 시즌리스,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라고 해도 트렌드는 따라야 하는 법. 올 겨울 데님을 트렌디하게 활용하려면 어떻게 연출하는 것이 현명한지 스타들의 룩을 통해 패셔너블한 데님 코디법을 제안한다.

데님재킷&셔츠


청재킷이라고 해서 옛날 복고풍 스타일을 떠올린다면 오산이다. 데님 특유의 복고적인 느낌을 주는 데님재킷에 스커트, 락시크룩을 접목시킨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색다르게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류효영은 데님재킷과 함께 패턴 스커트, 페플럼장식 벨트를 매치해 매력 있고 개성 넘치는 리시룩을 완성했으며 리얼웨이룩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아이돌들의 공항패션에서도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다.

미쓰에이의 민과 지아는 보이룩 비슷하게 연출했다. 캡모자, 비니, 워커 등의 액세서리을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다.

데님도 여성스럽게



데님도 스커트와 만나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길 수 있다.

걸스데이의 유라는 데님 소재의 미니 원피스와 함께 깜찍한 볼레로 재킷을 매치해 페미닌하게 연출했다. 가슴라인의 비즈장식을 더했을 뿐인데 데님이 고급스럽고 여성미 넘치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평상시에는 걸리시한 데님 원피스에 카디건을 매치해 큐티하게 연출해보자.

또한 아이비처럼 데미지 데님스커트에는 비교적 빈티지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을 매치하고 단정한 느낌의 베이직 데님 스커트의 경우 단정한 블라우스나 니트 등을 함께 연출하는 편이 좋다.

데님팬츠 코디법



데님은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평범하기 때문에 가장 코디하기 힘든 아이템이기도 하다. 하지만 스타들의 데님팬츠 스타일링을 보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법이 금세 파악된다.

머플러를 멋스럽게 둘러 포인트를 주거나 프린트 니트 패턴이 가미된 셔츠를 레이어드해 룩에 활기를 더하는 방법. 또한 김나영처럼 컬러풀한 아우터를 과감하게 매치하면 이너가 베이직할기라도 트렌디해 보인다.

여기에 젊고 활동적인 느낌을 내려면 롤업 스타일로 입는 것이 좋다. 부티나 워커 등과 함께 매치할 때 주름이 잡히지 않도록 밑단을 한두 번 정도 접어 올리면 된다.
(사진출처: 투에프비, 2fb,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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