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잘 나가는 ‘패피’라면… 여름에도 ‘시크룩’ 입는다!

2013-06-17 19:45:40

[윤희나 기자] 진정한 패션피플이라면 패션을 알아갈수록 화려하고 디테일이 많은 디자인보다는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심플하지만 엣지있고 시크한 룩을 연출할 때 좀 더 스타일리시해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 시크룩은 누구나 쉽게 연출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감각적인 시크룩은 그만큼 패션 센스를 갖춰야지만 가능하다.

베이직한 아이템만으로 남들보다 눈에 띄는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하려면 액세서리나 아이템간의 매치에 신경써야한다. 스타들의 패션이 내추럴하면서도 멋스러워보이는 것도 패션 내공이 쌓였기 때문이다. 여름에 더욱 시크한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주목하자.

▶▷ 블랙 원피스로 올블랙룩 연출


블랙은 시즌, 트렌드 상관없이 연출할 수 있는 컬러지만 여름에는 더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코디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블랙은 시크룩을 가장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컬러 자체가 갖고 있는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는 어떤 아이템과 결합되도 엣지있는 룩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블랙 원피스는 여자라면 하나 정도 갖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아이템이다.

블랙 원피스를 시크하게 연출하려면 가인의 패션을 참고하자. 가인은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슬림한 블랙 원피스로 날씬하고 키가 커보이는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볼드한 주얼리와 블랙 클러치백, 화려한 글리에이터 슈즈를 더해 완벽한 올블랙룩을 선보였다.

▶▷ 시크한 배기팬츠 스타일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하려면 스커트보다는 팬츠가 멋스럽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렌드인 배기팬츠는 유니크한 매력을 강조할 수 있다.

발목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배기팬츠는 편안한 착용감을 물론 내추럴하면서도 톡톡 튀는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여성스러운 느낌보다는 중성적인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어 시크한 룩을 완성하는데 제격이다.

보아는 한 행사장에서 화려한 프린트 배기팬츠에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 자연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박시한 상의를 입어 전체 실루엣의 밸런스를 맞추고 중절모로 보이시한 면을 강조한 것이 특징. 또한 가희는 화이트 컬러의 점프수트로 그녀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 내추럴 시크룩


파리, 런던의 스트리트 패션이 멋스러워보이는 이유는 튀지 않지만 자연스러우면서 패셔너블한 시크룩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스타일은 베이직한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 디테일보다는 소재, 실루엣을 신경 쓰고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시크룩의 대명사 파리지엔느들은 컬러 역시 화려한 것보다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 모노톤을 주로 활용한다.

박시한 화이트 티셔츠에 레깅스를 매치하고 볼드한 주얼리, 팔찌로 포인트를 주는 식이다. 이요원은 어깨 견장 장식이 포인트인 화이트 셔츠에 패턴이 독특한 스키니진을 매치, 심플하면서도 세련미를 더한 룩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D라인’ 임산부도 따라하고 싶은 ★패션은?
▶제시카 알바, 명품 몸매 화제 “애 엄마 맞아?”
▶노출의 계절 여름! “아찔하게 드러내자”
▶씨엘(CL)‘나쁜 기집애’스타일링 포인트
▶‘롱 vs 숏, 컷아웃 vs 시스루’ 트렌드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