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봄은 산뜻해서 좋고 여름은 바캉스을 떠나는 마음에 설렌다면 가을은 여성들에게 있어서 마음껏 패션을 표현하기 좋은 계절이다.
아직은 따뜻한 햇살이 덥지만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 때문인지 제법 가을이 온 듯하다. 이렇게 가을이 다가올수록 우리가 입었던 의상도 당연히 길어지기 마련. 곧 쌀쌀해질 가을을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의상이 있다면 ‘셔츠’가 아닐까.
# 손수현
일본에 배우 아오이유우가 있다면 한국에는 영화배우 손수현이 있다. 9월2일 오후 서울 호림아트센터에서 열린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쟈니 헤잇 재즈 15F/W 콜렉션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손수현은 오피스룩으로 시선을 이끌었다. 와이드팬츠와 가을을 알리는 셔츠로 매치해 감각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여기에 편안함을 주는 브라운 컬러의 숄더백과 유독 돋보이는 레드립으로 여성스러움을 선사했다.
Editor Pick – 와이드팬츠 대신 다리가 길어 보이는 그레이 슬랙스와 깔끔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셔츠로 매치해보자. 여기에 클러치와 슬립온은 더욱 세련된 오피스룩으로 완성시킬 수 있다.
글러브를 끼고 있을 때는 영락없는 여성 파이터, 브라운관 속 모습은 아름다운 미모를 소유하고 있는 천상 배우 이시영.
올 블랙룩을 연출한 이시영은 블랙 레더 스커트와 블랙 셔츠로 매치해 시크함을 보여줬다. 여기에 블랙으로 된 핸드백과 힐은 군더더기 없는 블랙룩을 보여줬다.
Editor Pick – 블랙 셔츠가 주는 느낌이 단조롭다면 체크무늬가 가미된 셔츠와 움직임이 편안한 핫팬츠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블랙 레더 백팩은 더욱 멋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 한그루
가을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배우, 웃는 모습마저 매력적인 배우 한그루. 멀리서도 눈에 띌 수밖에 없는 백옥 같은 피부로 수수한 메이크업마저 돋보이게 했다.
Editor Pick –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고 싶다면 각선미가 드러난 스트라이프로 된 원피스로 연출해보자. 여기에 화이트 스니커즈로 매치해 완벽한 스타일링을 만들 수 있다.
(사진출처: 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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