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들어는 봤니? ‘쁘띠 스카프’ 스타일링 백서

2015-10-13 15:02:32
[안예나 기자 / 사진 문소윤 뉴욕통신원] 머플러와 스카프는 환절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이다. 머플러는 일반적으로 가늘고 긴 형태에 목에 두르는 목도리를 의미하며 스카프는 실크 소재로 만들어진 정방형의 직물로 머플러보다는 다소 얇고 가벼운 아이템.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아침, 저녁으로 머플러나 스카프를 착용하면 목 주변에 보온 효과를 낼 수 있으며 감기를 예방하는 데에도 좋다. 건강도 챙겨 줄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에 멋스러운 포인트 역할까지 주는 고마운 아이템인 셈.

특히 크기가 작은 정사각형 모양의 ‘쁘띠 스카프’의 인기가 뜨겁다. 목에 타이트하게 매면 스타일링에 위트를 더하는 동시에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뽐낼 수 있기 때문. 또한 가방이나 스커트에 더해 스타일링해도 멋스럽다.

이러한 스타일링은 각 국의 트렌드를 이끄는 뉴욕패션위크의 스트리트 패션에서도 눈에 띄었다. 다양한 컬러와 프린트의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참고해 올가을 멋스러운 ‘쁘띠 스카프’ 패션을 뽐내보자.

#1 스트리트 패션


쇼트 슬리브 블랙 롱 원피스에 블랙 숄더 백, 블랙 시계.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스타일리시 지수를 한번에 업 시켜준 것은 다름 아닌 쁘띠 스카프.

강렬한 레드 컬러는 전체적인 룩의 포인트가 되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발끝은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매력의 화이트 스니커즈를 더했다.

이때 브이라인의 네크라인을 따라 내려오는 원피스의 첫 번째 단추 하나를 오픈하는 것이 스타일링 비법. 이는 쁘띠 스카프를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보여준다.

#2 스트리트 패션


니트를 준비해야만 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베이직한 컬러의 니트 아이템이라 하더라도 그마다 디테일의 차이가 있는 법.

소매에 슬릿이 들어가 가느다란 손목이 드러나는 아이템과 카키 컬러의 레더 스커트의 조합은 가히 인상적이다.

이에 트렌디한 힐과 자그마한 숄더백에 더한 쁘띠 스카프는 스타일리시하다. 숄더백 체인에 살짝 묶어 연출하면 걸음마다 찰랑여 시선을 모을 수 있다.

#3 스트리트 패션


화이트 티셔츠에 트렌디한 스웨이드 버튼다운 스커트를 더하자. 이는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브라운 컬러는 가을에 더욱 사랑받는 컬러로 동일한 색상의 스카프를 허리에 두르면 보다 더 스타일리시함을 뽐낼 수 있는 것.

#4 스트리트 패션


베이직한 화이트 블라우스에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H라인 미디스커트를 매치하자. 이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다.

이에 블랙 숄더백과 토오픈 웨지힐을 더하면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이 완성된다. 또한 위트 넘치는 보잉 선글라스를 더해도 좋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가 되어주는 스카프를 허리에 둘러매자. 이는 잘록한 허리라인을 뽐낼 수 있다.

Editor Pick


보헤미안은 낡은 듯한 디자인과 플로럴, 페이즐리 프린트로 함축된다. 이를 잘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은 쁘띠 스카프.

깔끔한 디자인 옷에 포인트가 되는 쁘띠 스카프는 사랑스러운 보헤미안룩을 완성시켜준다. 가을 분위기를 담으면서도 움직일 때마다 찰랑대는 스카프는 고급스러움까지 가미돼 보헤미안 시크의 진수를 선보일 수 있다.
(사진출처: 레미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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