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더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겨울 니트 활용법

2016-01-14 19:30:45

[양미영 기자] 멋스럽고 독특한 짜임과 디자인, 다채로운 컬러로 겨울 아우터 속에서 빛을 발하는 니트 스웨터의 활약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온 몸을 포근하게 감싸며 겨울 추위를 막아줌을 물론이고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니트는 평범하고 무난한 아이템이지만 매치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낸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로 스크린에 컴백한 배우 김하늘부터 수지와 소녀시대 수영까지 똑똑한 니트 활용법을 선보인 스타들을 살펴보자.

▶롱 스커트로 우아하게, 김하늘-수영


허리라인에서 떨어지는 미니멀한 기장과 어깨라인이 돋보이는 베이지 컬러 스웨터를 선택한 김하늘은 골드와 실버 프린지의 롱 스커트를 매치했다. 자칫 귀엽게만 느껴질 수 있는 니트에 화려한 스커트, 스트랩 힐로 고급스러운 여배우 룩을 완성했다.

소녀시대 수영은 보송보송한 텍스처의 크림색 니트 스웨터에 타탄 체크 스커트로 걸리시한 무드를 가미했다.

▶청순 여대생 스타일, 수지-보미-하영


깔끔하고 청순한 수지의 니트 스웨터 룩도 여성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사한 핑크 컬러와 와이드 팬츠로 산뜻한 느낌을 살렸다.

풋풋한 20대를 표현하기에 니트만한 아이템은 없을 것. 보미는 화이트 셔츠 이너와 니트를 매치해 단정하고 깔끔한 룩을, 하영은 선명한 오키드 컬러 터틀넥으로 포인트를 줬다.

▶오버사이즈 니트 스웨터 & 스커트 김유정-큐리


밑단이 퍼진 오버사이즈 니트 스웨터에 짧은 스커트는 러블리한 감성을 대표하는 단짝 아이템이다. 겨울철 아우터와 컬러 매치가 유용한 오트밀과 아이보리, 그레이 색상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김유정과 티아라 큐리는 모두 그레이 컬러 오버사이즈 터틀넥에 미니 스커트를 매치했다. 미니백이나 베레모 등 귀여운 액세서리를 더하면서 스타일 지수를 높이는 것도 좋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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