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뭐니 뭐니 해도 꽃무늬가 제일

2017-01-20 18:44:59

[정아영 기자] 다소 강한 콘셉트가 성행했던 2016년과 달리 2017년은 로맨틱하고 빈티지한 무드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로맨틱&빈티지 무드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꽃무늬.

벌써부터 거리 곳곳에 이른 봄을 느끼게 해주는 플라워 패턴 스타일링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잔잔한 꽃이 수놓아진 살랑살랑 쉬폰 원피스부터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빅플라워 패턴의 원피스까지, 트렌드를 주도하는 스타의 플라워 패턴 룩을 엿보자.

우아하고 고급스러워 김태희-차예련

유부녀 대열에 합류한 김태희. 커다란 플라워 패턴이 수놓아진 독특한 드레이프의 원피스에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해 우아한 여신 자태를 뽐냈다. 블랙 재킷을 어깨 위에 살짝 걸쳐 고혹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도시적인 이미지의 차예련은 흰 바탕에 크기와 종류가 다른 꽃무늬가 수놓아진 원피스로 화사한 미모를 뽐냈다. 발목까지 오는 기장의 원피스와 허리 라인을 강조한 벨트, 붉은색 스틸레토 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무드를 선보였다.

로맨틱 빈티지에 딱 박신혜-한지민-설리

독특한 홀터넥 디테일이 돋보이는 검은색 쉬폰 원피스 위에 잔잔하게 수놓아진 흰색 꽃무늬와 동색의 스틸레토 힐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한 설리. 까맣고 탐스러운 롱 헤어를 반만 묶어 로맨틱 무드의 표본을 보여주었다.

한지민 역시 작은 플라원 패턴이 수놓아진 푸른 계열의 쉬폰 원피스를 착용한 후 아이보리 컬러니트를 매치했다. 단독으로 매치해도 좋지만 위에 니트 안에 레이어드하면 한층 더 사랑스러운 무드를 완성할 수 있으며 따뜻한 방한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컬러풀한 플라워 패턴의 네이비 롱 원피스를 착용한 후 은은한 핑크빛 슈즈와 백으로 러블리하고 여성스러운 무드를 완성한 박신혜. 소매와 네크리스 부분의 디테일이 빈티지한 매력을 더해주어 한층 더 로맨틱한 룩이 완성됐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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