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로 물들이기

2017-04-11 13:59:58
[이혜정 기자] 컬러를 선택하는데 거부감이 없는 이들이라면 다양한 색상을 코디 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남자는 블루, 여자는 핑크라는 말은 옛 말이 된지 오래다. 다양한 컬러를 성별에 상관없이 매치하면 한층 센스를 높일 수 있는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남들보다 이른 봄을 맞이하고 싶다면 패션 아이템으로 핑크를 선택해 보는 것을 어떨까.

>> 핑크는 남녀노소를 불문한다


핑크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로 이십대 초반의 발랄하고 귀여운 소녀를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핑크에 대한 편견을 잠시 접어두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핑크는 의외로 패션에 적용하기 쉬운 아이템. 같은 ‘핑크’를 베이스로 하더라도 색의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이다. 거의 흰빛에 가까운 베이비 핑크부터 시작해서 눈을 쨍하게 자극하는 네온 핑크까지 컬러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 핑크로 코디하기

-포인트 아이템


전체적으로 핑크를 코디하기가 어딘가 모르게 부담스럽다면 작은 아이템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

의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레터링을 핑크로 선택하는 것부터 구두나 귀걸이, 가방 등의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면 좀 더 소화하기가 쉽다.

-의상


작은 부분에 핑크를 적용하는 것으로 컬러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면 핑크가 차지하는 면적을 조금씩 넓혀 보자.

상의나 하의를 핑크로 선택하면 화사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봄에 입기 좋은 아우터의 컬러 역시 핑크라고 할 수 있다. 따뜻한 봄을 맞아 다양한 컬러의 핑크를 선택해 코디를 완성 해 보자.

>> 올 봄, 화사하게 핑크로 메이크업 완성!


핑크 컬러는 패션 아이템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화사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핑크 컬러를 적용해 보자.

핑크는 섀도우로 눈가를 물들이는 것은 물론 뺨과 입술에 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핑크색 블러셔를 뺨에 좀 과하다 싶게 터치하면 요즘 유행하는 숙취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핑크 컬러를 입술에 발라 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진행해도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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