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들의 D라인 스타일링 분석

2017-05-12 18:24:21

[황연도 기자] 임산부라고 해서 박시한 의상만을 입는 시대는 지났다. 기존 펑퍼짐하고 빅 사이즈만을 착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임부복도 개성 넘치고 트렌디하게 뽐낼 수 있는 세상이 도래한 것.

여성 스타들의 인식도 달라졌다. 과거 대부분의 여성 스타들이 임신 기간 동안 방송을 자제하며 공백기를 가졌다면, 최근엔 예능, 공식석상, SNS에서 당당히 임부복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임신기에만 연출할 수 있는 D라인 핏을 가리기보단 오히려 드러내려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기도.

스타일리시한 임부복 스타일링의 대표적인 예를 보여준 스타들의 패션을 모아봤다. 소이현-김나영-박가원의 스타일링 분석해보고 일반 여성복 못지않게 감각적인 D라인 패션을 연출해보자.

# 박가원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방송인 박가원. 그는 얼마 전 “촬영 날 이쁜 옷 입은 기념으로 찍었던 또뱅이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만삭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SNS에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그는 블링블링한 골드 톤 롱 드레스를 입고 만삭의 배를 손으로 감싸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그는 임신 8개월이었을 당시임에도 늘씬한 팔 라인과 뛰어난 미모를 과시해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ditor Pick] 광택감이 살아있는 원피스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트렌디한 느낌의 주름 원단은 신축성을 지님과 동시에 트렌디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기 좋다. 카디건이나 재킷을 함께 걸친다면 정장룩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

#소이현


배우 소이현은 인교진과 2014년 결혼해 이듬해 딸 하은을 얻었고, 얼마 전엔 둘째 임신 사실을 밝혔다. 기쁜 소식과 더불어 그의 임산부 패션이 화제다.

그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8개월 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임신 중에도 배만 볼록하게 나왔을 뿐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기 때문. 사진 속에서 그는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를 이룬 심플한 원피스를 착용한 채 만삭임에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드러냈다.

[Editor Pick] 블랙&화이트 배색이 들어간 디자인의 원피스는 심플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헨리네크 디테일과 A라인 핏은 여성스러운 느낌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준다. 또한 속이 살짝 비치는 아삭아삭한 소재감은 요즘같이 따뜻한 날씨에 시원하고 멋스럽게 입기 제격일 것.

#김나영


2015년에 결혼, 이듬해 아들을 출산한 김나영은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패셔니스타답게 그는 만삭의 모습에서도 감각적인 매력을 가득 뿜어냈다.

과거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만삭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한 그. 사진 속에서 그는 캐주얼한 데님 원피스에 독특한 밀짚모자, 브라운 백을 함께 매치해 사랑스러운 D라인의 바캉스룩을 완성했다.

[Editor Pick] 박시하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데님 원피스는 D라인이 아닌 일반 여성들에게도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너무 심플한 무지 데님 스타일이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소매 끝단에 유니크한 패턴 레이스로 디자인된 데님 원피스로 포인트를 살려보자. 데님 특유의 트렌디한 느낌과 유니크한 포인트 박음질 디자인이 스타일링을 한 층 돋보이게 해 줄 것이다. (사진출처: 맘누리, 박가원 인스타그램, 소이현 인스타그램, 김나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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