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스타일난다 ‘여성미’, 여배우 패션에서 읽는다

2018-01-16 16:16:02

[김민수 기자] 최근 제작발표회 및 각종 공식석상에서 여배우들이 여성미 가득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따라 하고 싶은 룩을 선사하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개성을 녹여내는 스타일링으로 늘 대중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곤 하는 그들.

얼마 전에는 페미닌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원피스부터 단정하면서도 우아함을 나타낼 수 있는 데일리룩까지 많은 여성들이 즐겨 입는 아이템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과연 이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화제를 모았던 공식석상 속 여배우들의 스타일링을 파헤쳐보자.

#김옥빈


배우 김옥빈이 영화 ‘1급기밀’ 시사간담회에 참석하며 아찔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룩을 보여줬다.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어필했으며 V넥 형태를 이용한 디자인을 선택하며 섹시한 느낌까지 배가시킨 것.

Editor Pick. 가장 여성스러운 원피스의 형태는 단연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 추운 겨울에도 모든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플라워 원피스의 유행은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어깨부터 허리라인까지 주름으로 이어져 여성스러우면서도 경쾌한 무드를 동시에 자아낼 수 있다.

#하지원


1월15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아트몰링장 안에서 열린 한 의류 브랜드 행사장 포토월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던 배우 하지원은 수수하지만 단아한 여배우의 품격을 선사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평소 드라마 속에서 선보였던 귀여운 단발 헤어와 함께 파스텔컬러가 돋보이는 코트로 화사한 느낌을, 네이비 톤의 슬랙스를 매치해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며 농익은 분위기를 냈다.

Editor Pick. F/W 시즌이면 주로 다크한 컬러가 눈길이 가기 마련. 하지만 이럴수록 더욱 비비드한 코트로 톡톡 튀는 존재감을 어필해야 한다. 하지원처럼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화이트 티셔츠나 데님 팬츠와 같은 기본 아이템에 충실할 것.

#나나


반면 대구에서 진행됐던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기자간담에서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는 시크함이 돋보이는 블랙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녀의 경우는 모델 못지않은 늘씬한 큰 키와 더불어 벨트 포인트로 볼륨감을 더하며 한층 매력적인 느낌이 완성시켰다.

Editor Pick. 블랙 원피스는 작년과 통틀어 가장 많이 선택되어지고 있는 원피스 스타일로 꼽힌다. 2018년 많은 여성들이 선택한 수많은 블랙 원피스의 트렌드를 보자면 숄더 디테일과 허리 라인이 드러나면서 몸매 실루엣은 살려주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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