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겨울철 스타일링 포인트는 하나! 스타들 니트 패션 엿보기

2018-12-31 17:49:33

[김효진 기자] 진정한 패셔니스타라면 꽁꽁 싸맨 외투 속 스타일링 하나까지 신경 써야 한다. 사실 멋스러운 스타일링은 무조건 화려하다고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템이나 포인트 하나만으로도 숨은 매력을 보여줄 수 있으니 올겨울엔 과도함이 아닌 은은한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자.

특히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의 경우, 도톰한 니트 한 장만 챙긴다면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완벽 책임질 수 있을 것. 패션 스타일을 리드해가고 있는 남자 배우들 또한 니트를 활용한 패션을 종종 선보이곤 한다. 소재나 컬러, 종류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드는 니트. 그야말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겨울 패션 센스를 한껏 업시켜 줄 니트를 활용 남자 배우들의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이종석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나영과의 호흡을 예고하며 안방가를 뜨겁게 달굴 이종석. 그는 드라마 속에나 나올법한 비현실적인 외모와 8등신 체형에 걸맞는 멋진 스타일링으로 패셔니스타로 주목받기도 했다. 한 브랜드 행사장에서 이종석은 롱코트 속 블랙 상하의로 시크함을 보여줬다. 특히 슬림하게 피트 되는 탑은 큰 키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으며 목까지 감싼 터틀넥은 한겨울 추위에 맞서 싸우기에 제격이다. 단, 상하의 톤을 맞춰 입는다면 이종석처럼 포인트가 될만한 아우터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박보검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박보검. 현재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함께 달달한 로맨스를 연기하고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 출연해 꽃 미모로 설렘을 선사하더니 이제는 어엿한 국민 남자친구가 되었다. 박보검은 드라마 속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려 웨이브 진 긴 머리와 굵게 짜인 카디건으로 내추럴함을 보여줬다. 툭 걸친듯한 카디건은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따라 할 수 있으며 아이템 하나로 부드럽고 포근함 느낌을 줄 수 있다.

차은우


큰 키와 눈부시게 흰 피부로 여심을 사로잡은 차은우.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현재는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최근 공개된 굽네치킨 광고에서는 상큼한 레몬 컬러의 니트로 특유의 흰 피부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화사함을 뽐냈다. 더불어 굽네 고추바사삭편에선 초록색 니트와 셔츠로 깔끔함을 연출했다. 차은우의 컬러 니트 스타일링은 우중충한 겨울 날씨를 밝혀주듯 화사함을 풍겼다. 이처럼 컬러 니트는 다크한 아우터 속 포인트가 될 수 있어 남들과 다른 한 끗 패션을 위해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굽네치킨, tvN 드라마 ‘남자친구’ 공식 홈페이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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