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아이돌★로 살펴본 미니 vs 롱 원피스 스타일링

2019-04-26 17:45:06

[오은선 기자] 최근 열린 뮤직어워즈에 수많은 가수가 참석했다. 너도나도 세련된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사진 기자는 물론 많은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여자 아이돌 멤버들의 패션 아이템이 눈에 띄었는데, 본인의 체형과 특징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로 등장했기 때문. 깔끔한 블랙 컬러의 피트 되는 원피스는 물론, 오프숄더 디자인으로 섹시함까지 더한 드레스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었다.

다양한 스타일 중에서도 미니 원피스와 롱 원피스를 선택한 스타로 크게 나눌 수 있었다. 두 기장 모두 스타는 물론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길이다. 길이에 따른 그들의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미니 원피스


많은 아이돌 스타가 미니 원피스를 선택한 가운데 레드벨벳의 아이린, 여자친구의 유주, 소원, 트와이스 미나의 패션을 눈여겨보자.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아이린은 쇄골을 드러내 섹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피트되는 블랙 원피스를 택했다. 더불어 그의 흑발과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여자친구의 유주는 순수한 이미지의 화이트 원피스를 골랐다. 유주 역시 쇄골을 드러냈지만, 플레어 스커트와 매치해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가 강하다. 같은 그룹의 소원은 홀터넥에 어깨 부분이 살짝 보이는 셔링 디자인을 선보였다. 더불어 그는 리본 포인트가 있는 슈즈를 선택해 러블리함을 더했다.

트와이스 미나는 특유의 여성스러운 외모를 강조하는 시스루 원피스를 선택했다. 팔 부분은 레이스 시스루 디자인으로 페미닌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이어 머리를 올려 묶어 목선을 노출해 섹시함까지 느낄 수 있었다.

♥롱 원피스


롱 원피스는 차분함과 여성스러움을 더해주는 아이템이다. 레드벨벳 예리와 트와이스 사나, 쯔위, 청하는 본인의 매력과 어우러지는 롱 원피스를 픽했다. 예리는 깔끔한 셔링 블랙 롱원피스를 입어 그의 차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 동안의 상큼발랄한 이미지와는 다른 여성스러운 무드를 완성했다.

트와이스 사나는 환한 헤어 컬러와 어우러져 ‘여신포스’를 풍겼다. 레이스와 셔링 포인트들이 돋보여 더욱 빛나기도. 쯔위 역시 어두운 컬러의 패턴 롱 원피스를 선택해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미를 연출했다.

청하는 나비가 매달려있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롱 드레스를 골랐다. 매 앨범마다 청하만의 톡톡 튀는 색을 담아 내듯 의상 하나에도 그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Editor’s pick


쫀쫀하게 바디를 감싸는 핏의 블랙 원피스는 완벽한 실루엣을 연출해 섹시함과 여성스러움을 강조시킨다. 파인 네크라인을 어떻게 연출하냐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더불어 블랙 컬러는 한층 더 슬림한 몸매로 보이게 만든다.

셔링이 돋보이는 화이트 미니 원피스는 가녀린 효과는 물론 청순한 무드까지 만들어 준다. ‘키작녀’라면 미니 원피스를 선택해 더욱 길어 보이는 스타일링을 연출, ‘키큰녀’라면 짧은 원피스를 입어 핫한 무드를 완성해보자.

화이트 셔링 롱 원피스는 사나처럼 ‘여신무드’를 만들기 제격이다. 긴 머리 웨이브와 함께라면 금상첨화. 블랙 롱 원피스는 다리를 가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전체적으로 슬림해 보이게 연출이 가능해 몸매 콤플렉스를 커버하기에도 좋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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