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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남녀의 사랑법’ 김지원-한지은-소주연 데일리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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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기자] 세상은 좁고 사랑은 얄궂다. 우리는 살면서 숱하게 사랑을 시작하고 끝맺는다. 모두 다른 사람과 만나고 전혀 다른 이유로 헤어지지만 그 과정에서 복합적인 감정을 겪으며 한층 나은 사람으로 성장한다. 그럼에도 오랜 시간 후회되고 회자되는 만남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

이를 직접적으로 또 단편적으로 정의하는 드라마 ‘도남사’가 화제다.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복잡한 도시 속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연애담을 그린다. 박재원(지창욱), 이은오(김지원), 최경준(김민석), 서린이(소주연), 강건(류경수), 오선영(한지은), 세 쌍의 연인들의 경험을 밀착 취재하는 형식으로 솔직 담백한 토크가 청춘남녀들의 공감을 불러 모았다.

쿨하지만 찌질한 현실적인 스토리에 반해 김지원, 한지은, 소주연의 비현실적인 비주얼이 몰입감을 다소 떨어뜨린다. 하지만 작품 안팎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인 그들이기에 극 중 패션부터 데일리 룩까지 참고하면 좋을 것. 그렇다면 넘사벽 3인방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낱낱이 살펴보자.

#이은오 #김지원


낯선 곳에서 만난 낯선 이에게 순간적으로 마음을 빼앗긴 이은오. 하지만 자신의 정체를 숨긴 탓에 짧지만 굵은 사랑을 했다. 들뜬 마음에 시작된 충동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한 그녀는 결국 서울로 돌아와 자취를 감춘 것. 사랑보다는 생계가 중요하지만 행복했던 지난날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아 괴로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하필 세상은 왜 이렇게 좁은지 툭하면 재원과 마주치기 일쑤인데. 이들의 우연인 듯 필연 같은 운명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돌아온 로코 여신 김지원은 페미닌 룩의 진수를 보였다. 빈티지한 페이즐리 원피스에 화이트 가디건을 걸쳐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체크 더블 재킷에 러플 블라우스와 데님으로 깔끔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어 베이지 니트와 플리츠 스커트, 민트 브이넥 니트와 펀칭 원피스를 자연스럽게 매치해 따뜻하면서 러블리한 코디를 완성했다.

#오선영 #한지은


직진 매력으로 남심을 흔드는 오선영. 사귈 때는 생각 없이 퍼주기 바쁘지만 헤어질 때면 가차 없이 모조리 되찾아야 직성이 풀린다. 그렇게 지금까지 제법 쿨한 사랑을 해왔다고 자부하지만 구남친 건 만큼은 미련이 남는다. 남녀 사이에 친구 관계는 없다는 그녀와 다르게 애인 못지않게 여사친도 중요하다는 그를 도통 이해할 수 없었다. 결국 칼 같이 잘랐지만 물을 벤 것마냥 그와의 기억을 싹둑 끊어내지 못하는데. 사뭇 전과 다른 선영의 더딘 회복력은 찐사랑에 대한 후폭풍 공감을 일으켰다.

멜로 작품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지은은 다채로운 패션을 자랑했다.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패턴과 컬러의 수트 세트업도 장꾸 같은 표정과 슬림한 실루엣으로 완벽 소화한 것. 또 베이지 트렌치코트에 네이비 카디건과 커팅 진으로 절제된 멋스러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시어링 롱코트에 흑청 데님과 에나멜 백을 더하며 특유의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서린이 #소주연


주변에 한 명쯤 있는 롱런 동갑커플 서린이. 경준이 장장 10년을 쫓아다닌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어 더 애틋하다. 그렇게 소박하지만 확고한 자기 세계에 그를 포용하게 된 것. 물론 이들에게도 이별의 시간이 다녀갔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고 아끼기에 더욱 끈끈하게 결속되는 과정이었을 뿐이다. 또 사랑스러운 애정 표현 역시 질리지 않고 오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인데. 이처럼 그녀의 달달한 로망 실현으로 하여금 많은 이들의 대리 설렘과 연애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신예 미소천사 소주연은 본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정확히 간파하고 있어 더욱 패셔너블하다. 블루 베이지 알파카 재킷과 카멜 더플코트로 귀여움을 한껏 배가시켰으며 그레이, 화이트, 블랙의 조화로운 무채색 코디로 차분하면서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특히 주 의상뿐 아니라 버킷햇, 백, 머플러 등의 아이템까지 그의 세심한 터치가 돋보였다. (사진출처: 김지원, 한지은 인스타그램, 김피크, 솔트엔터테인먼트, E&S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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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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