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여름엔? 반팔! 취향 저격 꾸안꾸 반팔 스타일링

임재호 기자
2021-06-08 13:52:12
[임재호 기자] 옷이 점점 얇아지고 짧아지고 단출해지는 여름이 왔다. 뜨거운 햇볕 때문에 시원하게 입을 수 밖에 없는 여름. 이럴 때 가장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은 바로 반팔이다. 귀여운 프린트가 되어 있거나 로고 플레이, 혹은 컬러 자체가 독특한 반팔 등 다양한 디자인이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다.
스타일링 역시 데님 팬츠, 스웨트 쇼츠, 스커트, 슬랙스 등 다양한 하의와도 무난하게 매치가 가능하다. 이런 점 때문에 여름에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아이템이다. 핏 역시 딱 맞게 입는 핏부터 넉넉한 오버핏, 좀 더 시원해 보이는 크롭 디자인 등 다양한 핏을 선택할 수 있다.
오늘은 스타들의 반팔 스타일링을 통해 뜨거운 해가 내리 쬐는 여름, 어떻게 하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이 가능한지 살펴보도록 하자. 무더운 여름의 패셔니스타는 다름 아닌 내가 될 수 있다.
로고 플레이로 상큼하게, 슬기의 반팔 티셔츠+데님

흰 티에 청바지는 그야말로 ‘국룰’. 레드벨벳의 슬기는 커다란 로고가 그려진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으로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편안한 데일리룩을 연출했다. 슬기처럼 심플한 로고가 크게 박힌 티셔츠는 전체적으로 깔끔하지만 확실한 포인트가 줄 수 있는 아이템. 로고의 컬러 역시 레드 컬러로 선택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너무 화려하진 않지만 확실한 포인트를 원한다면 슬기처럼 빅 로고 티셔츠를 선택할 것.
오버핏으로 힙하게, 비비의 사이즈 낭낭한 반팔 티셔츠

최근 발매한 ‘인생은 나쁜 X’로 음악성은 물론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연기까지 인정받으며 승승장구 중인 가수 비비. 그의 힙한 매력은 반팔 티셔츠를 입었을 때도 드러나는데. 딱 맞는 핏이 아닌 오버핏의 반팔을 입은 비비는 프린트 역시 독특한 디자인을 선택해 그만의 ‘힙’한 느낌을 한껏 살렸다. 오버핏의 티셔츠는 짧은 쇼츠는 물론 오버핏의 데님과도 잘 어울리며 편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반팔 티셔츠 조차 힙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비비처럼 오버핏을 입어보자.
티셔츠만으로 심심하다면 이주연처럼 베스트 레이어드

티셔츠 만으로 포인트를 주기 어렵다면 위에 베스트를 레이어드 해서 입어보자. 본인만의 데일리룩을 인스타그램에 자주 업로드해 사랑 받는 이주연은 화이트 컬러의 반팔 티셔츠 위에 네온 그린 컬러의 베스트를 레이어드해 확실한 포인트를 주었다. 베스트는 네크리스와 같은 주얼리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액세서리를 더해 조금 더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주연처럼 포인트가 되는 네온 컬러의 베스트도 좋지만 무난한 블랙이나 아이보리, 베이지 등의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사진출처: 레드벨벳 슬기, 비비, 이주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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