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올 여름 유행할 패션 스타일링 제안

송영원 기자
2014-05-18 03:22:28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패션리더’들의 아이템도 하나씩 변하기 시작했다.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화사한 컬러에서 시원한 바다를 연상하는 블루와 화이트로 옷을 갈아 입었다. 또 미니 원피스에 이어 보일 듯 말 듯 아찔한 초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매년 단골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마린룩과 페미닌한 디테일이 강조된 뉴 보헤미안 룩 등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여름 패션 트렌드 중심에서 어떤 스타일이 주목을 받을지 제안해 본다.

✓깔끔하고 시원한 스타일링 ‘마린룩’

스트라이프와 블루 컬러, 세일러 칼라 디테일이 강조된 마린룩은 입는 사람은 물론 보는 사람에게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화이트 컬러의 팬츠와 매쉬 소재의 샌들 그리고 와펜만 있으면 마린걸로 변신 끝!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극 이용하면 완벽한 마린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세련되고 자유로운 스타일링 ‘보헤미안룩’
페미닌함과 미니멀한 컬러가 가미된 뉴 보헤미안룩은 올 여름 가장 ‘핫’ 스타일로 보헤미안 댄디 룩이라 불리며 남성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린지, 자수, 패치워크 디테일의 미니멀 컬러의 아이템은 개성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미니멀 컬러인 블랙과 베이지 컬러를 중심으로 프린지 디테일의 베스트와 핫팬츠를 매치한다. 포인트로 링 귀걸이와 프린지 디테일의 빅 백을 스타일링하면 부드럽고 심플한 보헤미안룩을 연출할 수 있다.

✓섹시하고 시크한 스타일링 ‘아프리칸룩’
강렬한 색감과 화려한 패턴이 특징인 아프리칸룩의 인기는 여름에도 이어진다. 단, 의상 전체를 스타일링 할 경우 복잡하고 부담스러운 룩이 되어 ‘워스트 패션’이 될 위험이 크므로 파이톤 패턴의 슈즈나 우드 소재의 뱅글, 볼드한 주얼리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이번 시즌 핫 아이템인 점프 수트와 킬힐에 매쉬 소재의 숄더백과 볼드한 느낌의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출처: 스타일렛)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