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장마철 패션’ 중 가장 ‘핫’한 아이템은 바로 레인부츠일 것이다.
최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잇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레인부츠를 ‘장화’와 동일시하며 경계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너무 투박하거나 혹은 너무 화려한 디자인 때문에 의상과 코디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
✓너무 캐주얼한 패션은 피하자!
소재상 레인부츠는 약간 투박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캐주얼한 패션과 코디를 한다면 오히려 더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것. 청바지에 티셔츠를 매치하더라도 박시한 티셔츠가 아닌 슬림한 티셔츠로 세련된 연출을 하자.
빈티지룩을 연출했을 때 가장 완벽한 코디가 이루어지지만 좀 더 새로운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원피스 등과 함께 믹스매치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민무늬보다는 화려한 무늬를 선택하자
비오는 날의 어두컴컴한 분위기 때문에 레인부츠의 디자인은 대부분 화려한 컬러와 무늬다. 그런 디자인이 낯설어 레인부츠를 멀리하겠지만 사실 민무늬를 택했을 때 오히려 장화 같은 느낌을 더 줄 수 있다.
때문에 비비디한 컬러와 화려한 무늬의 부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어두운 색상의 체크무늬를 선택해도 좋다.
✓화려한 의상을 입었다면 깔끔하고 어두운 레인부츠를
만약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의 의상을 입었다면 레인부츠는 깔끔한 디자인에 어두운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레인부츠 역시 화려한 디자인으로 선택하게 되면 자칫 ‘조잡한’ 패션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할 것.
✓‘롱’이 부담스럽다면 ‘앵글’ 사이즈로!
롱사이즈의 레인부츠가 부담스럽다면 미디움이나 앵글 사이즈의 레인 부츠를 신어 보자. 심플한 디자인으로 선택한다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너무 튀지 않아 무난한 코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코디걸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