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잇 보이'들의 유행코드가 달라지고 있다.
이번 여름 쿨비즈룩 트렌드에 대해 디앤샵 남성패션 박수연 MD는 "3S로 정의할 수 있다. 셔츠나 팬츠 모두 슬림 해지는 경향, 스마트한 느낌의 갖춰 입은 듯 한 코디나 격식있는 디테일, 마지막으로 쿨비즈룩을 완성하는 자유로운 스니커즈 매칭"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타이를 미착용 함으로써 자칫 밋밋해 보일수 있는 쿨비즈룩의 단점을 보안할 수 있는 코디법에 대해 살펴보자.
컬러매치가 독특한 체크 셔츠나 빈티지한 체크셔츠, 스트라이프, 잔잔한 도트프린트가 있는 셔츠라면 캐주얼한 느낌의 쿨비즈룩 연출이 가능하다.
패션 브랜드 지이크는 청량감 넘치는 코발트 블루 컬러의 실켓 소재 티셔츠와 스카이 블루에 경쾌한 도트 프린트가 돋보이는 반팔셔츠를 함께 레이어링 하여 편안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의 캐주얼 쿨 비즈 룩을 선보였다.
스타일의 완성이라고 할수 있는 슈즈의 선택 또한 중요하다.
시스템 옴므가 선보이는 보트 슈즈는 네이비 컬러에 소가죽으로 되어 내추럴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고무로 된 화이트 컬러의 아웃솔은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어 실용적이며 여름철 스타일링의 포인트인 청량감까지 주어 한 층 가볍고 캐주얼한 쿨 비즈 룩을 완성 할 수 있다.
또한 끈이 없는 로퍼나 깔끔한 스니커즈 한두 켤레 정도 미리 마련해 두었다면 올 여름 주위 동료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는 '트렌드세터'가 되어 있을 듯.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