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드라마보다 더 빛난 '아부해' 패션

이아영 기자
2009-10-13 10:02:10

윤은혜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몰고 온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가 얼마 전 막을 내렸다.

아부해는 여자판 '꽃보다 남자'라는 애칭이 생길정도로 재벌 후계자의 얘기를 다뤘지만 진짜 ‘핫 이슈’는 윤은혜와 문채원이 보여준 감각 있는 스타일링이었다.

▶ 스터드 장식 스커트

윤은혜가 극 중 즐겨 입었던 스터드 장식은 이번 가을 유행 아이템으로 80년대 패션의 중심에 있는 장식이다.

그 중에서도 메탈, 징(stud)장식은 가죽 재킷 외에도 스커트, 티셔츠, 팔찌, 부츠, 가방 등의 장식으로 많이 사용된다.

만약 징 장식의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스터드 장식이 가미된 벨트나 팔찌 등의 액세서리로 의상에 힘을 실어주는 것도 좋다.

에고이스트 손안나 부장은 “메탈과 징 장식이 들어간 파워숄더 가죽재킷, 스터드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스커트, 어깨에 스터드 장식을 준 티셔츠 등 세련된 스타일로 장식된 포인트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좋다. 너무 과할 경우 락커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포인트를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 문채원의 사파리풍 트렌치코트


7일 방영된 드라마에서 문채원이 입고 나온 사파리 풍의 트렌치 코트는 여성복 매긴나잇브리지의 아이템으로 밤, 낮의 기온차이가 큰 가을에 가장 적합한 외투이다.

문채원 스타일리스트 김누리는 “흔한 아이템일 수 있는 사파리 풍 트렌치 코트를 여성스러운 쉬폰 소재 원피스와 매치 해 문채원의 역할에서 주는 순수함을 연출 하려 했다”라고 전했다.

문채원은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을 감각적인 모습으로 연출해 귀엽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아영 기자 grac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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