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패션소생술] ‘핫’한 여름, ‘쿨’하게 ‘여름소생법’ ①

2016-08-12 19:39:04

[조원신 기자]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불안정한 대기에 소나기 외엔 비소식도 들려오지 않는다. ‘진짜 여름’이 찾아 왔다.

변화하는 온도만큼 일상 속 패션 또한 변화하고 있다. 면은 리넨으로 긴바지는 반바지로 운동화는 샌들로 소재는 얇아지고 길이는 줄어들고. 이런 일반적인 공식 외에도 소재 선택을 잘 한다면 긴팔이나 긴 바지, 스니커즈도 한여름에 활용 가능하다.

이와 같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뜨거운 여름을 다양한 의류로 보낼 수 있다. 또한 시원함 만큼 빼놓을 수 없는 게 멋이다. 이에 소재와 아이템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핫한 여름을 쿨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소생법’에 대해 소개한다.

심플하고 포멀한 룩이 좋다면? ‘서강준’처럼


배우 서강준이 7월22일 서울 금천구 마리오 아울렛 광장에서 열린 '닉스 서강준 팬 사인회'에 참석해 깔끔한 여름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시원한 느낌의 밝은 그레이 색상 티셔츠를 입고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에 하얀 스니커즈를 신어 군더더기 없는 패션을 보여줬다. 특히 팬츠의 밑단을 가볍게 롤업하고 가르마를 탄 앞머리를 시원하게 넘기는 것으로 패션에 시원함을 더했다.

시크하고 유니크한 룩이 좋다면? ‘박해진’처럼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으로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배우 박해진이 7월30일 해외 일정 참석을 위해 찾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시크하고 유니크한 룩을 선보였다.

그는 시원한 소재와 디테일이 돋보이는 보트넥 긴팔 셔츠에 레더 쇼츠를 매치하여 멋과 시원함을 동시에 잡았다. 또한 깔끔한 컬러 배합의 스니커즈로 마무리해 긴팔과 레더 소재가 주는 무거움을 덜어냈다.

우아하고 섹시한 룩이 좋다면? ‘태연’처럼


글로벌 걸 그룹 소년시대의 멤버 태연이 7월30일 케이콘 2016 LA(KCON 2016 LA) 공연 참가를 위해 찾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원하고 매력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은은하게 섹시미가 돋보이는 쿨한 소재의 시스루 블라우스에 고급스러운 패턴의 스커트를 매치한 그. 여기에 전체적인 코디에 잘 녹아드는 목걸이와 백, 부츠의 적절한 매치가 패션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이처럼 날씨에 어울리는 소재의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활용한다면 여름을 조금 더 시원하고 멋스럽게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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