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신 기자] 뜨거운 여름이 찾아왔다. 내려갈 생각 없이 치솟는 온도에 패션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소재부터 컬러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의 등장에 그 열기가 한 여름 온도만큼 뜨겁다.
이처럼 시시각각 가지각색으로 등장하는 의류만큼이나 중요한 건 헤어스타일이라고 해도 이견이 없을 터. ‘머리빨’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헤어스타일은 패션의 완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상큼하고 발랄하게, C.I.V.A-IBI 김소희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음악의신 2’로 예능감과 대중성까지 거머쥔 걸그룹 ‘IBI’의 김소희가 7월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열린 천연과즙 젤리 후룻 바이 더 풋 주최 '풋 젤리 1미터의 도전' 행사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차분한 브라운 계열에 오묘한 카키 빛이 감도는 트렌디한 ‘카키브라운’ 컬러에 눈썹까지 오는 앞머리와 컬을 살려 풍성한 느낌이 돋보이는 헤어스타일을 보여준 김소희. 그의 귀여운 매력을 한 층 더 끌어올리는 헤어스타일은 피서철 계곡에서 먹는 시원한 수박만큼이나 쿨 하다.
또한 파스텔 톤의 색 배열이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반팔 티셔츠와 청량한 컬러감의 데님 스커트를 매치하고 발목을 덮는 흰 양말과 군더더기 없는 블랙 스니커즈로 마무리해 그의 발랄함에 풋풋한 매력까지 더했다.
트렌디하고 유니크하게, EXID 하니
차트 역주행의 아이콘 대세 걸 그룹 EXID의 하니가 8월5일 인도네시아 화보 촬영차 발리로 떠나는 인천공항 출국길에서 쿨하고 개성 넘치는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컬러풀한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와 광택 있는 실버 미니스커트를 착용해 금단발 헤어스타일과 적절한 매칭을 이뤄냈다. 또한 헤어컬러와 잘 어울리는 옐로 컬러 미러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줘 개성 넘치는 퓨처리즘룩을 연출했다.
청순한 듯 섹시하게, 나인뮤지스 경리
걸 그룹의 홍수 속에 독보적인 섹시함으로 조금씩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나인뮤지스의 경리가 8월8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터널'의 VIP 시사회에 참석해 청순하고 발랄한 화이트룩을 선보였다.
달콤 상큼할 것만 같은 ‘레몬 블론드’ 컬러에 여성미가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긴 머리를 연출한 경리. 그가 선택한 헤어 컬러는 경리가 가진 요염하고 섹시한 매력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고 한 쪽만 빗어 넘긴 자연스러운 헤어 연출이 청순미까지 더했다.
또한 낙낙한 핏의 반팔 화이트 크롭 상의와 한 벌처럼 떨어지는 A라인 화이트 스커트를 매치해 청순하고 발랄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이와 같이 블론드 계열의 헤어 컬러에 화이트 룩을 적절하게 코디하면 여름철 뜨거운 날씨와 불타는 남심을 한 번에 저격할 수 있다.
1 FRJ Jeans M톤 에이 라인 데님 미니 스커트
2 톰브라운 12K 골드 미러 보잉 선글라스
3 헤지스 화이트 반팔 셔츠형 플레어 원피스
(사진출처: bnt뉴스 DB, FRJ Jeans, 톰브라운, 헤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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