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패션소생술] ‘핫’한 여름, ‘쿨’하게 ‘여름소생법’ ③

2016-08-25 18:18:48

[조원신 기자] 끝날 듯 끝나지 않은 무더위가 여전히 기승이다. 여름이라 더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기상청의 잇따른 오보에 괜스레 손해 보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냥 끝나지 않을 거라고 말해주는 편이 기분 상 덜 더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유례없는 무더위 속에 가을을 알리는 처서(處暑)가 지나갔고 이역시도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조금씩 무더위가 걷히는 듯 느껴진다. 그래도 햇볕은 여전히 뜨겁고 아직 여름은 끝나지 않은 모양이다.

여름의 끝자락을 만끽하기 위해 너도나도 피서지로 떠나는 요즘 패션 시장 또한 마지막 ‘서머 시즌’을 위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베이직한 티셔츠에 개성 있는 프린트가 새겨진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핫’한 여름의 고별무대를 ‘쿨’한 프린팅 티셔츠로 마무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현아의 ‘큐티섹시 서머룩’


자신의 네 번째 미니앨범 이후 1년 만에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여전한 건재함을 보여준 가수 현아가 8월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카페 비안빈에서 열린 대만 MTV MC 플레이제이의 '워아이오우상(아이돌오브아시아)' 녹화에 참석해 뜨거운 서머룩을 선보였다.

이날 녹화에 참석한 현아는 화려한 프린팅의 블랙 티셔츠와 핫팬츠를 매치한 아슬아슬한 패션으로 섹시미를 뽐냈다. 특히 귀여운 포즈에도 특유의 섹시미를 자랑하며 패왕색의 위엄을 드러내는 모습이었다.

NCT 127 태용의 ‘유니크 서머룩’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NCT 127의 멤버 태용이 8월19일 KBS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해 찾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 공개홀에서 유니크한 서머룩을 선보였다.

이날 태용은 다소 강렬한 느낌의 뼈 모양이 프린트 된 블랙 칠 부 티셔츠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눈에 띄긴 하나 과해 보일 수 있는 상의를 심플한 화이트 팬츠와 깔끔한 스니커즈로 마무리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조화롭게 만들었다.

빅스 켄의 ‘트렌디 서머룩’


남다른 퍼포먼스와 ‘개념돌’로 입지를 자신들의 입지를 넓혀가는 보이그룹 빅스의 멤버 켄이 8월19일 KBS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해 찾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 공개홀에서 트렌디한 서머룩을 선보였다.

긴 챙이 인상적인 블랙 캡을 쓰고 심플한 느낌의 흑백 사진이 프린팅 된 회색 티셔츠와 블랙 진을 매치한 그의 패션은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은 채 군더더기 없는 패션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탁월한 컬러 매칭의 슈즈와 안경, 반지, 팔찌 등의 액세서리를 적절하게 착용해 조화로운 코디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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