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올 가을 男 패션 유행 스타일은?

2016-09-02 17:24:38

[김민수 기자]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성들의 패션은 더욱 세련되고 클래식하게 돌아왔다. 화려한 컬러들과 시원한 의상으로 패션 트렌드의 중심에 섰던 여름이 한발 물러나면서 가을 스타일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가을은 다른 계절과 달리 차분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가 감도는 스타일링이 많다. 그중 블레이저와 데님 팬츠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면서 올 가을 남성들의 패션에 새로운 매력을 더하고 있다.

과연 어떤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을까. 스타들을 통해 알아봤다.

#하석진


8월26일 tvN 월화 드라마 ‘혼술남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배우 하석진. 그는 마치 대학생을 연상케 하는 스마트한 프레피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뿔테 안경으로 포인트를 더하며 전체적인 스타일에 제대로 한몫했던 것.

특히 소매 부분에 골드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들어간 블레이저와 함께 데님 팬츠 조합으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복사뼈가 보이도록 연출했던 롤업 팬츠는 그의 감각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엑소 백현


한편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제작보고회에 등장했던 엑소 멤버 백현은 하서진과 마찬가지로 블레이저와 데님을 활용한 룩으로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완성한 것. 더불어 블레이저의 소매 부분을 롤업해 세련미를 보여줬다.

또한 화이트 이너와 함께 매치한 데님 팬츠는 상의 옷자락을 안으로 넣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벨트가 보이도록 포인트를 더해 완벽한 가을 패션을 소화해냈다.

#Editor`s Pick


심플하고 멋스러운 매력을 대표하는 아이템은 누가 뭐래도 블레이저일 것.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이나 소개팅을 하는 날이라면 망설임 없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단연 데님 팬츠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연출하는 것이 현명하며 마지막으로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슈즈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보트나 테슬 슈즈보다 편안함과 스타일 모두 충족시켜 주는 운동화나 스니커즈를 착용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패셔너블한 마무리가 가능하다. 올 가을 멋을 내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를 참조해 세련된 가을 남자로 변신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탑텐, 유니클로, H&M, 자라, 스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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