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패션소생술] 왜 이제야 왔니, 웰컴투 추(秋) ③

2016-09-22 16:48:59

[조원신 기자] 여전히 변화무쌍한 일교차이지만 이제는 제법 슬슬 가을 느낌이 나는 요즘이다. 그에 비례하듯 패션 시장은 발 빠르게 가을 의류를 뽑아내고 소비자들은 옷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완연한 가을 날씨라고 하기엔 어딘가 조금 모자라지만 심심치 않게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맞노라면 기분이 좋아진다. 들쑥날쑥한 온도는 점차 간극을 좁혀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쉬움이 남을 뜨거운 태양은 사력을 다해 마지막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환절기를 지나 다가오는 가을 날씨가 마냥 좋을 것 같지만 불쑥 모습을 드러낸 가을처럼 겨울 또한 금세 찾아오기 때문에 이 계절을 부지런히 즐길 필요가 있다. 이에 환절기와 초가을 날씨에 적합한 패션 소생법에 대해 소개한다.

류준열의 캐주얼룩


9월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 점에서 열린 영화 ‘대결’의 VIP 시사회에 참여한 핫한 대세 배우 류준열은 가을 날씨와 어울리는 남친룩을 선보였다.

심플한 그레이 컬러의 맨투맨과 화이트 이너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고 데님 팬츠와 하이탑 스니커즈를 매치한 그. 환절기 날씨가 걱정이라면 이와 같은 레이어드룩을 통해 기온의 변화에 맞춰 적절한 활용이 가능하다.

한채아의 오피스룩


9월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 점에서 열린 영화 ‘대결’의 VIP 시사회에 참여한 배우 한채아는 분위기 있는 가을과 어울리는 코디를 연출했다.

그레이 컬러의 블라우스와 체크 패턴의 슬랙스를 매치하고 고급스러운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가 들어간 미니 크로스백을 매치한 그. 상하의를 차분한 색상으로 통일하여 계절과 잘 어울리며 블라우스의 가벼운 소재 감 덕에 기온 변화에도 문제가 없다.

엄현경의 시크룩


9월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 점에서 열린 영화 ‘대결’의 VIP 시사회에 참여한 배우 엄현경은 자유분방한 느낌의 패션을 선보였다.

심플한 레터링 화이트 티셔츠에 오버한 핏의 브라운 컬러 라이더 재킷을 입고 연청색 데님 팬츠와 블랙 힐을 매치한 그. 이와 같이 가을에 최적화된 라이더 재킷의 활용은 쌀쌀한 날씨에 보온 효과는 물론 시크한 분위기까지 골고루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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