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패션소생술] 패턴의 유혹 : 도트

2016-10-06 14:42:53

[조원신 기자] ‘패턴’이란 일정한 형태나 양식 또는 유행을 뜻하는 말로 모형, 본새, 유형, 틀로 순화한다. 이러한 패턴은 의류에도 쓰이며 흔히 어떠한 무늬를 반복해 옷본으로 사용 된다.

의류에 쓰이는 패턴의 종류는 다양하며 그만의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같은 체크 패턴일 지라도 배열과 간격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며 느낌 또한 천차만별이다. 이렇듯 옷의 패턴은 소재만큼이나 중요시 여겨진다.

특히 물방울무늬란 뜻을 지닌 동그란 점 모양의 ‘도트’는 유행을 타지 않은 채 오랜 세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패턴 중 하나이다. 사실 도트 패턴하면 귀여운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스타들은 시크함 속에 위트를 더해 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도트 패턴으로 색다른 감성의 룩을 완성할 수 있는 코디 노하우와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수애-전지현-김정민이 선택한 ‘도트 셋업’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도도한 여배우들에게도 도트 패턴은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조 여신’ 전지현과 탁월한 라인의 ‘드레 수애’ 수애 그리고 탄탄한 명품 복근으로 유명한 김정민이 선보인 도트 스타일링이 화제다.

이들이 선보인 셋업 스타일링은 단순하게 느껴지는 도트의 나열만으로도 유니크 한 코디를 돕는다. 또한 타 패턴과 달리 과하지 않아 포멀 한 느낌을 살리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이승기-정우성-송중기의 ‘포인트 도트’

도트 패턴은 포인트 아이템에 적용 됐을 때에도 그 빛을 바란다. 특히 무난한 의상에 곁들여지는 도트는 전체적인 분위기에 심심함을 달래고 패셔너블한 무드까지 살려주어 스타일리시 한 마무리에 제격이다.

‘국민 남동생’ 이승기와 ‘한류 대세’ 배우 송중기와 같이 포멀한 슈트에 도트 패턴의 타이를 매치하면 트렌디한 슈트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또한 조각 외모를 자랑하는 배우 정우성 처럼 행커치프를 활용하면 중후함 속에 키치 한 매력을 찾을 수 있다.

배정남-여름-김유정 ‘하프 도트’

셋업이나 포인트로 들어가도 효과적인 도트이지만 상의나 하의, 재킷 중 하나의 의상에만 들어가도 패셔너블하게 보일 수 있다.

‘패션왕’ 배정남은 금빛 도트 패턴의 블랙 재킷으로 심플한 블랙룩을 단연 돋보이게 만들었다.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여름은 청량감 있는 컬러의 도트가 눈에 띄는 폴로셔츠로 상큼미를 더했다. 배우 김유정은 도트 패턴의 하의로 전체적인 코디의 밸런스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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