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단발머리X패션, ‘완벽한 콤비’ 원한다면?

2016-11-02 11:38:46

[김민수 기자] 여성들에게 있어 헤어와 패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엮여 있다. 때론 스타일의 중심이 되기도 하는 헤어스타일은 패션 트렌드와 더불어 발전하며 이미지를 바꾸는데 큰 영향을 준다.

그중 가장 많은 외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바로 ‘단발헤어’. 그간 여성의 상징으로만 여겨졌던 긴 생머리를 대신해 또 하나의 전유물로 자리 잡으며 여성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센스 있는 패션까지 챙긴다면 당신은 패셔니스타 감.

보다 완벽한 구색을 갖추기 위해서는 헤어와 패션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지 말자. 이에 단발머리와 그에 따른 스타일링은 과연 어떤 것들인지 스타들을 통해 알아봤다.

#배두나


한 뷰티샵 행사장에 참석했던 배두나는 칼단발 헤어로 매력적인 자태를 뽐내며 대세는 ‘단발이다’라는 것을 보여줬다. 특히 많은 여성들에게 ‘단발병’을 부르게 할 만큼 시크한 면모를 과시했던 그는 이를 고급스럽게 뒷받침해줄 수 있는 블랙 앤 화이트 의상으로 포멀함과 품격을 제대로 높여주는 효과를 주었다.

[Editor Pick] 시크한 매력을 좀 더 극대화 시키고 싶다면 올 블랙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일 것. 칼단발 헤어와 어울리는 블랙 룩은 도시적이면서 세련됨을 어필할 수 있으며 묘한 매력이 그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다.

#서현진


짧아진 앞머리와 웨이브가 가미된 단발헤어로 보다 귀엽고 발랄하게 변신한 배우 서현진. ‘닮고 싶은 여배우’ 혹은 ‘이상형’으로써 모자람이 없다는 것일 지도.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제작보고회에 모습을 드러냈던 그녀는 뷔스티에와 하이웨스트 슬랙스를 매치해 트렌디한 감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Editor Pick] 패션도 하나의 능력과 감각으로 인정받는 시대인 만큼 기본에 충실할 것이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좀 더 멋스러운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커프스 셔츠와 뷔스티에를 함께 레이어드한다면 스타일리시함은 물론 여성들에게 더 없는 페미닌한 무드를 안겨줄 수 있다.

#수영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공항에 등장했던 수영은 단발이라고 하기엔 약간 길지만 헤어의 끝부분에만 살짝 웨이브를 넣어주며 여성미를 부각시켰다. 여기에 블랙 목폴라 티셔츠와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한 뒤 체크무늬가 가미된 와이드 팬츠로 완성도 높은 공항패션을 연출한 것. 더불어 네이비 코트를 착용해 감도 높은 분위기를 주는 아우터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ditor Pick] 올 겨울 거리 곳곳에서 목폴라 티셔츠와 셔츠의 레이어드 룩을 연출한 여성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패셔너블하면서도 단발헤어의 느낌을 한껏 살리는 방법으로 눈여겨보는 것이 좋겠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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