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가을을 마무리하는 톱스타들의 ‘TOP 스타일링’

2016-11-03 14:57:45

[조원신 기자] 11월로 접어들며 가을도 이대로 저물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쌀쌀한 날씨가 급습했다. 올 때도 불쑥 나타났던 가을은 가는 길도 조용하다. 이제는 손에서 가을을 놓아줄 때가 온 것이다.

시원한 바람에 좋아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찬바람에 몸을 움츠리는 요즘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벌써부터 겨울 의류에 손이 간다. 그래도 사그라지지 않은 가을 냄새 탓에 아직 입지 못한 가을 아이템을 손쉽게 포기할 수가 없다.

이렇게 계절은 오고 가는데 대한민국 미남미녀 배우를 대표하는 그들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미(美)를 대표하는 그들의 스타일링을 통해 저물어가는 가을의 끝을 아름답고 멋지게 보내 보는 건 어떨까.

미의 기준, 김태희

김지미-정윤희-황신혜-김희선으로 이어지는 한국의 대표 미녀 계보를 잇는 ‘태쁘’ 김태희. 미모와 지성을 동시에 갖춘 그가 10월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셀트리온스킨큐어 2016 빅 콘서트'에 참석해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했다.

이날 김태희는 우아한 플라워 패턴이 그려진 블랙 원피스를 입고 유니크한 실루엣의 블랙 블레이저를 걸쳐 여성미와 더불어 고급스런 무드를 선보였다. 또한 체인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샌들을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화려한 포인트를 더했다.

단아한 그녀, 한지민

청순한 미모와 선량한 성격으로 유명한 배우 한지민이 10월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셀트리온스킨큐어 2016 빅 콘서트'에 참석해 화사한 원피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날 한지민은 입체적인 플라워 장식의 화이트 롱 원피스를 입고 동색의 플랫폼 힐로 시선을 모았다. 여기에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드롭 이어링과 깜찍한 헤어스타일이 더해져 요정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원조 조각 미남, 장동건

대한민국을 통틀어 가장 완벽한 얼굴로 손꼽히는 미남배우의 표본 장동건이 10월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셀트리온스킨큐어 2016 빅 콘서트'에 참석해 깔끔한 올블랙룩을 선보였다.

이날 장동건은 벨벳 소재의 블랙 재킷과 블랙 이너 티셔츠 그리고 깔끔한 핏의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군더더기 없는 코디를 보여줬다. 여기에 날렵한 쉐입의 블랙 첼시부츠로 마무리해 신사의 품격을 드러냈다.

Editor‘s PICK_스타일링 TIP

1 자라 루즈핏 롱 블레이저
2 산드로 플라워 화이트 원피스
3 FRJ Jeans 10부 허리 밴딩 슬랙스

(사진출처: bnt뉴스 DB, FRJ Jeans, 자라, 산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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