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트둥이 is 뭔들’ 데일리룩 분석

2016-12-19 17:43:11

[오은선 기자] ‘샤샤샤~’에 이어 ‘너무해 너무해~’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9명의 소녀들. 트와이스(TWICE)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그 주인공이다.

무대 위 상큼 발랄한 모습은 삼촌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운데, 그들의 사복 패션은 어떨까. 최근 타이틀 곡 ‘TT’ 활동 차 음악 방송 출근길에서 마주친 트와이스의 모습을 통해 사랑스러움 가득한 사복 패션을 파헤쳐본다.

# ‘보온이 최고야~’ -정연, 채영, 지효


보이시한 매력과 감출 수 없는 비글미로 사랑받는 멤버 정연. 한파도 그의 매력은 감출 수 없는 모양이다. KBS ‘뮤직뱅크’ 출근길에 포착된 그는 화이트 목폴라티에 체크 코트로 보온은 물론 스타일리시함을 뽐냈다.

채영은 추억의 떡볶이 코트로 시선을 끈다. 동그란 프레임의 뿔테 안경은 귀여움을 배가시킨다. 이너는 반폴라 니트로, 하의는 스키니진으로 여성미까지 더하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지효 역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만하다. 자줏빛이 도는 깔끔한 재킷과 뷔스티에로 센스를 더하는가 하면, 포인트로 블랙백을 들어 세련미를 더했다.

# ‘스타일은 포기 못 해!’ - 나연, 모모, 사나, 미나


반면 추위에 맞서는 멤버도 있다. 팀 내 ‘킬링 파트’를 책임지고 있는 모모는 짧은 핫 팬츠로 무대 위와 사뭇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하의 실종 패션에 짧은 기장의 검정 블루종을 더해 섹시함을 강조했다.

꽃미모 나연 역시 각선미를 드러냈다. 패치가 귀여운 항공점퍼와 이에 반하는 블랙 스커트를 매치한 것. 추위에도 스타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사나와 미나 역시 완벽한 하의 실종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사나는 이너로 강렬한 핫 핑크 컬러의 니트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으며, 미나는 앙증맞은 미니 숄더백으로 자칫 밋밋한 코디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 ‘학교 다녀 왔어요~’ - 쯔위, 다현


98년생, 99년생 막내 라인 멤버 쯔위와 다현은 교복을 입은 채 등장했다. 우월한 키와 귀여움 가득한 비주얼은 그 마저도 런웨이로 만든다.

막 학교를 다녀온 듯한 풋풋함, 동시에 삼촌 팬들의 심쿵을 유발하는 교복 패션은 소녀스러움의 정점을 찍기에 충분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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