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쌀쌀한 날씨에 꽃무늬 원피스? “계절과 상관없어요”

2016-11-22 16:09:28

[김민수 기자] 끝날 것 같던 플라워 패턴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 존재감이 더욱 화려하다. 이는 겨울 날씨 못지않는 추위가 이어짐에도 꽃무늬 원피스로 스타일링한 여성들이 부쩍 눈에 띈다.

그만큼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여성스럽게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한다.

또한 플라워 패턴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매력 때문에 패션에 있어 한계가 있을 것 같지만 컬러, 소재 등 보다 섬세하게 변모되어 패션피플에게 사랑받는 스타일 중 하나다. 지금부터 스타들을 통해 이번 시즌 꽃무늬 원피스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손나은, 라이더 재킷+원피스


영화 ‘가려진 시간’ VIP시사회장에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등장했다. 형형색색의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에 라이더 재킷을 매치했던 그는 여성스러운 면모를 과시하며 포토월 앞에 섰던 것. 리얼웨이 룩이라는 형식에 맞게 최대한 캐주얼하고 믹스매치한 소화력이 완벽했다.

[Editor Pick] 어울릴 것 같지 않을 것으로 떠올려지던 아우터와 원피스의 매치는 오버사이즈의 점퍼와 만나면서 스타일리시한 무드로 소화가 가능해졌다. 이처럼 꽃무늬는 어떤 아이템과도 조화롭게 믹스매치 되는 장점이 있어 어느 계절이든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지민, 니트+레이어드룩


마찬가지로 같은 시사회장에 참석했던 배우 한지민은 화이트 니트를 원피스와 함께 매치하며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녀의 오버사이즈 레이어드 룩은 사랑스럽고 발랄한 이미지를 더욱 배가시켰다.

[Editor Pick] 아우터와 함께 매 시즌 사랑받고 있는 또 하나의 아이템은 바로 니트일 것. 이는 가을과 겨울 옷장의 한 켠을 차지할 만큼 주목 받고 있다. 다소 추워 보일 수 있는 원피스를 단품으로만 착용한다면 심심해 보일 수 있겠지만 니트와 함께 레이어드 한다면 이번 시즌 스타일링의 포인트로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유이, 밀리터리 룩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냈던 가수 겸 배우 유이가 시크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평소 보여줬던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모습과 달리 엔티크한 꽃무늬가 들어간 원피스에 화려한 컬러 재킷을 매치하며 한층 감도 높은 밀리터리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Editor Pick] 밀리터리 룩은 다양한 방법으로 연출할 수 있다. 잔잔한 꽃무늬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에 블랙 코트와 워커를 활용해 밀리터리 느낌을 강조하고 여기에 비니 하나만 있으면 분위기의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부각시킬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