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인어의 남자’ 이민호 vs ‘요정의 남자’ 남주혁 스타일 대결

2016-12-21 18:57:08

[김효진 기자]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과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가 연이어 화제다. 드라마 커플의 케미는 시청자를 설레게 하고, 남자 주인공은 여심을 설레게 만든다.

각 드라마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 이민호와 남주혁은 부드러운 목소리는 물론 훤칠한 키에 무얼 입어도 완벽한 소화가 가능하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심쿵남들의 스타일을 비교해 보자.

#블루


이민호는 굵은 짜임의 블루 스웨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웃을 때 드러나는 그의 큰 입매처럼 시원시원한 모습을 닮은 패션이었다.

채도가 높은 블루 탑으로 남주혁의 흰 피부가 더 빛이 났다. 간결하지만 포인트를 담은 룩으로 모델 출신의 면모를 자랑했다.

#슈트


차이나 카라 셔츠와 그린 슈트로 등장한 이민호. 각 잡힌 슈트에 화사한 컬러와 재킷을 잠그지 않은 룩으로 자유분방함을 더 했다.

남주혁은 올블랙의 슈트와 브이넥의 이너를 매칭했다. 특히 발목이 살짝 보이는 기장의 팬츠는 슈트의 정석을 깨는 그의 한 끗이다.

#목폴라


이민호는 목폴라 상의와 보드라운 벨벳 재킷의 조화로 따뜻함을 연출했다. 추운 계절에 가장 어울리고, 공식 석상에 걸맞은 핏되는 상의로 단정한 패션을 보여줬다.

버건디 목폴라 니트와 그레이 컬러를 잘 매칭해 도회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세련되면서 부드러운 느낌으로 남동생이 아닌 남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청바지


디스트로이드 진과 맨투맨으로 남친의 정석을 보여준 이민호. 살짝 롤업한 바지와 비슷한 톤의 스니커즈로 훈훈한 대학생의 느낌을 풍겼다.

유행하는 밑단 컷팅진을 멋지게 소화한 남주혁. 짧은 기장의 진과 첼시 부츠 코디로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공식 홈페이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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