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돌아온 강자, ‘벨벳’의 귀환

2016-11-30 16:27:03

[조원신 기자] 우아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로 각광 받던 벨벳이 다시 한 번 패션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20여 년 전 칼 라거펠트, 이브 생 로랑 등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귀부인의 전유물이던 소재를 캐주얼 의상으로 확산시키며 국내에서도 뜨겁게 조명 받았던 벨벳은 최근 해외 톱디자이너들의 런웨이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올겨울 그 어느 때보다도 핫한 벨벳의 인기를 체감하지만 특유의 분위기 탓에 쉽게 도전하기는 어려울 터. 이에 벨벳에 빠진 스타들의 패션을 통해 트렌디하고 느낌 있게 벨벳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조심스런 시작 ‘포인트 매치’


머리부터 발끝까지 벨벳으로 코디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벨벳 소재가 포인트로 들어간 의상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가수 문희준, 배우 이병헌, 티아라 보람이 활용한 벨벳 디테일이 포함된 의상은 다른 소재와의 조화를 이뤄 부담이 덜하고 벨벳이 주는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다.

본격적인 도전 ‘믹스 앤 매치’


포인트 활용으로 익숙해져 본격적인 벨벳 스타일링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배우 류준열, 샤이니 키, 태민과 같이 벨벳 소재로 이루어진 아우터는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무게감과 유니크 함을 동시에 준다.

자신 있는 연출 ‘올인원 매치’


벨벳 스타일링에 자신감이 생겼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벨벳으로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배우 차예련, 박소담, 비투비 육성재와 같이 코디해보자. 벨벳의 찰랑이는 소재 감이 고혹적인 분위기를 더해주고 은은하게 반짝이는 빛깔로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1 FRJ Jeans 베스트 라이너 벨벳 배색 패딩 점퍼
2 자라 벨벳 블레이저
3 SYZ 멀티 러플드 벨벳 미니 드레스

(사진출처: bnt뉴스 DB, FRJ Jeans, SYZ,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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